나의 저시력인 친구를 소개합니다 - 함께 보면 흐릿한 세상도 선명해진다
신연서.차향미.김창수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시력인의 일상과 감각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주관적인 시각 중심적인 세상에 익숙해져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의시력의 결핍이 아닌 ‘다른 방식의 보기’를 통해 세상을 본다. 그 시선은 불완전함이 아니라 다름이며, 그 다름은 새로운 이해와 감동을 준다. 저시력인을 불쌍하게 보지 않고, 동등한 존재로 마주보게 만든다. 진정한 배려는 상대방을 자신의 ‘정상’의 기준에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