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 조선(하) - 영조의 탕평책부터 국권 피탈까지 제대로 배우는 조선 후기 역사 이야기 왜 안 되나요 역사 시리즈
채화영 지음, 조삼 그림, 김봉수.배성호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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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고 지금의 시간인 현재를 알 수 없습니다.

한 나라가 지나온 길인 역사는 민족의 정체성입니다. 역사는 혼과 같아서 나라는 있지만 역사를 배우지 않는 것은 형체는 있고 혼이 빠진 것과 같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좋은 나라를 꼽으라면 유대인과 한국인 입니다.

하지만 두 나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유대인들은 나라가 없이 살았으면서도 민족의 정신인 탈무드와 구약성서를 꾸준히 교육시켜 정체성을 지켜왔기 때문에 1948년 나라를 건국했습니다. 현재 많은 유대인들이 전세계 경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나라는 존재했지만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외적의

침입을 많이 받고 남북이 갈린 지금의 현실이지만 역사는 그냥 지나간 과거가

아닌 한 나라가 지나온 길로 민족의 정체성입니다.

 

역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조선(하)'는 영조의 탕평책부터 국권 피탈까지 혼란 속에서 민중들의 의식이 성장해가는 조선 후기 역사 이야기 입니다.

 

역사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정말 많은 역사 도서가 출판되고 있습니다.

너무도 많은 역사 책의 홍수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 읽어야 할지 고민중이라면

왜 안되나요? 역사 시리즈는 한우리 독서올림피아드 필독서,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교보문고, 아침독서, 서울시교육청, 소년한국 선정도서로 역사책을 고를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역사는 어렵고 재미없는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왜 안되나요?는 알찬 내용에 재미까지 선물합니다. 각 주제별로 2페이지씩 구성되어 가볍고 짧게 읽을 수 있고

영조의 탕평책과 정조의 개혁정치, 실학의 영향, 서민 문화의 발전된 모습과 농민 봉기 지도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농민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을미사변, 국권 피탈까지 조선 후기의 복잡했던 시대상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은후엔 퍼즐 조각을 맞추며 각 시대의 정리를 돕기도 하고 역사의 흐름 파악도 할 수 있습니다.

 

 

왜 안되나요?는 조선 전기,중기,후기를 구분하여 조선 후기는 전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토를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서민 문화의 모습과 농민 봉기 지도자의 이야기를 통해 농민의 성장이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조선의 500년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즐거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을 안정적으로 이끈 영조, 세계 문화 유산의 아름다운 수원화성과 정조, 경복궁과 흥선대원군, 노련한 정치인 명성 왕후, 우리나라 최최의 철도 경인선, 나라의 운명을 바꾼 을사조약, 조선 후기의 서민문화등을 다양한 문화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1724년 영조 즉위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역사를 한눈에 넓게 보게됩니다. 

꼭 알아야 할 역사 지식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따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고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과목이 아닌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며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책을 읽으며 역사 공부가 신나고 재미있어지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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