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기다리는 아이들 - 전쟁과 평화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1
야마모토 미카 지음, 한승동 옮김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길벗스쿨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시리즈 11 전쟁과 평화


평화를 기다리는 아이들..

이 책을 처음 접하며 아이의 입에서 궁금증이 나왔답니다.
'평화' 평화는 뭘까요?

 

 

이 책에는 학교가 끝나면 학원 가고 그리고 집에 오면 숙제하고..
놀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어린이들과는 달리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그곳에서 겪는 아이들의 아픔이 담겨 있어요.


전쟁이 나서 살던 곳을 버리고 피란을 오고

전쟁으로 동생을 잃어버린 평화를 기다리는 우간다 어린이의 간절함까지..

 

이 책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세계 전쟁터를 취재하며 시리아 내전 충 총격을 받아

사망한 故 야마모토 미카님의 마지막 기록입니다.

야마모토 미카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그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

안타까운 사연을 세상에 알려 평화의 소중함을 깨우쳐줍니다.

 

 

 

페이지마다 전쟁이 일어난 나라에 대해 나오고 전쟁이 일어난 이유와

전쟁 이후의 상황등을 읽으면서 절대 시작해선 안될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게 됩니다.

 

지뢰 때문에 오른쪽 눈과 두 다리를 잃고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아이와
게릴라들에게 고문과 상처를 입게 되는 사람들~
정말 이런일이 세상에 일어나고 있다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이 책을 다 읽고는 완이는 걱정이 앞서나 봅니다.

우리도 휴전중이라 언젠가는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쟁을 상상해 보더군요!!
전쟁이 일어나고 폭탄이나 지뢰로 상처를 입거나 죽을 수도 있는..
전쟁의 참혹함을 읽으며 혹여라도 모를 우리나라의 전쟁이 두려운 것 같습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전쟁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남과 북으로 갈린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도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평화라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전쟁터의 아이들은 두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꿈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완이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깨닫게도 된 것 같습니다.
미래를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에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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