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잉글리시 : 몬스터 대학교 - 디즈니 영화에서 뽑아낸 마법의 78문장 애니메이션 잉글리시
서영조 해설, 문단열 오디오 강의 / 길벗스쿨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3학년인 완이.
개구쟁이 완이는 노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답니다.
완이는 학원을 좋아하지 않는데 특히 영어 학원은 정말 싫어합니다.
영어 학원을 싫어하는 이유는 2학년때 두 달 정도 집근처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영어 단어를 억지로 외우고
매일 단어 시험을 보고~ 정말이지 너무도 힘들어 했답니다.
그덕에 영어는 끔찍한 과목이 되었답니다.
과감하게 학원은 그만두고 지금까지 이렇다할 영어 공부는 하지 않고는 있지만
그때의 기억으로 영어라면 아직도 진저리를 친답니다.
영어책이라면 절대 들여다보는 일 없는 완이가
얼마전 영화를 보고 애니메이션 잉글리시 몬스터 대학교를 손에 들었을때
"영어책이네! 공부하라고? 싫은데.." 였답니다.
그런데 지금 완이는 몬스터 대학교를 너무도 좋아합니다.

 


영어~ 정말 죽기 살기로 엄마들이 시키는 과목이지만
초등3학년인 완이에게 꼭 그렇게 해야할까 고민이 되어
올한해는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시간도 있고

영어를 시작하는 단계로 영어를 접하게만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엄마의 맘처럼 영어를 자연스레 배우게 된 계기입니다.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몬스터 대학교> 영화를 봤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라 영어책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길벗스쿨 애니매이션 잉글리시 몬스터 대학교가 나왔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던 영화를 영어 문장으로 만난다니

어쩌면 우리집 개구쟁이들에게 자연스레 영어를 접하는 기회~ ㅋ
재미있게 봤던 영화를 영어책으로 접하다보니

영어를 싫어하고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완이도 맘에 들었나봅니다.
단어를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놀때 하루종일 CD를 틀어놨어요.

처음에는 관심없던 아이들이 놀면서 한번 두번 따라서 말하더니

이젠 서로 흥얼거리며 영어문장을 따라합니다.

 

이 책에는 실생활에서도 사용가능한 78문장이 들어 있는데
영어 공부를 한다는 거부감없이

하루종일 영화 속에서 만난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느낌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마이크와 셜리가 나오니 재밌다면서 책도 가져오는 빈양.^^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과 그 상황에 맞는 영어 문장..
CD를 듣고 따라 읽어보고 하면서 영어와 친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강요하는 느낌을 받지 않게하려고
억지로 문장을 따라쓰는것은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입으로 따라하는 문장을 자연스레 연필로 쓸때까지 기다려주려구요..
영어 문장을 듣고 따라하다보면 중간중간 복습을 하는 페이지가 있는데
두 아이가 서로 게임을 하며 복습을 할 수 있답니다.
책을 통해 영어를 접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익히게 됩니다.

 

애니매이션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영어 회화는

통문장으로 자연스레 암기가 되니 입에서 흥얼거리기 쉽답니다.

문단열 샘의 오디오 강의는 재미있는 설명으로 놀면서도 눈은 계속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있답니다.

영어학원 선생님보다 재밌다는 완이~

아이들이 따라하기 어렵지 않다보니

개구쟁이 완이빈이가 열심히 영어 말하기에 재미를 붙였답니다.

영화를 보고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이 책 한권이 끝날때쯤 여러 문장들과 단어들을 기억할 것 같아요.

자연스레 접하는 영어는 아이에게 어렵지 않은 놀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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