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배우는 사자소학 - 최고의 인성교육 지침서
한학중 지음 / 학민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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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는 초등학교 3학년, 빈이는 7살 입니다.

요즘 엄마들은 유치원때부터 한자 공부를 시켜서인지

와니 친구들 중에는 한자 인증 시험을 여러번 본 친구들도 있지만
자연스레 접하며 놀면서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는

학습지나 문제집은 꺼리는 편이거든요.

그덕에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 문제집 한번 풀어본 적 없네요.

 

그런 엄마의 맘을 잘 알고 이해해주는
아빠가 요즘은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마지막으로 빼먹지 않는 책이

<아빠에게 배우는 사자소학> 입니다.

 

아빠 역시 억지로 외우며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자신 또한 학창시절 문장을 통해 한자를 익히고 영어 단어를 익혔다면서
매일 밤 아이들에게 한문장 한문장 읽어주고 있어요.

한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거나
한자가 어렵게 느껴지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은 엄마의 기우였어요.

 

아이들은 하루 종일 아빠와 함께 읽고 배우는 사자소학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매일 밤 아빠가 읽어주는 사자소학을 따라하며
자연스레 한자와 친숙해지고 있는데요

어쩌면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편안하게 잠들지도 모르겠어요.

 

<아빠에게 배우는 사자소학>은 요즘처럼 물질문명의 시대에
인간성 상실과 도덕적 해이, 그리고 개인주이적인 사회에서
도덕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답니다.

 

우리집처럼 아버지가 개구쟁이 초등생과 유치원생을 앉혀놓고
사자소학을 가르치면서 주고 받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한자를 공부하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공부를 잘하고 남보다 잘나길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겠지만
올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길 더욱 바라거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고 아빠가 한글자 한글자 읽어주면서

개구쟁이들의 일상 생활 속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어렵지 않게 한자도 배우면서 잔소리 없이 가정에서 인성 교육을 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부부간에도 그리고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변하고 있어요.

엄마 또한 잊고 있던 한자 공부도 하면서 덤으로 한자 학습까지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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