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궁금해요 - 아기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육아 실험 50가지
숀 갤러거 지음, 장정인 옮김, 이지연 감수 / 처음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아기와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육아 실험이라는 책 표지 글에 나도 평소에 궁금했던 게 많았기에!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지나고 보니 각 개월 수에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잘 알 수 없어서 멀뚱멀뚱 시간만 보냈던 나였기에 더 흥미가 갔다.
그런데 책을 더 미리 접했더라면 참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이미 아이가 훌쩍 커버려서 책에 나온 육아 실험을 함께할 수 없었다.
24개월 이하 정도의 아이를 가진 분이라면 책을 더 재밌게 볼 수 있겠다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싶다. 막상 단계가 지나서 책을 펼치면 아쉬우니까 말이다. 0개월부터 소개가 된 방법들도 많이 있으니 아이를 낳고 나중에~ 라고 생각하면 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책은 24개월 전후까지의 아이와 함께하기 실험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어린데 뭘 알겠어? 하는 부분들을 읽을 때는 예전에 읽었지만 무시하고 넘어갔던 영재교육의 힘에대해 반성하며 읽었다. 그렇다고 억지로 아이한테 끼워 맞춰 아이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설마 없겠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도 음악이라도 좀 들을 걸 하는 후회는 어쩔수없는듯하다..!
지금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호기심 갖고 생각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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