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커피프린스 1호점
이선미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드라마 커프를 매우 열심히 본 열광팬으로서 원작이 어떤 내용일지가 너무나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구입하면서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본것도 사실이다.
읽기 시작하면서 내용이나 역할의 설정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드라마에 익숙한 나로서는 처음에는 상당히 적응이 안되었지만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기에
계속 읽다보니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간단히 나의 의견을 말하자면 드라마가 조금더 보기에 즐거웠다는 것이다.
소설은 지금까지 많이 보아온 성인 드라마의 코드와 많이 닮아있었다.
개인적 취향이긴 하나 난 드라마 커프를 보면서 너무 꼬지 않고 즐겁게 볼수 있어서 기뻤는데
소설 커프는 조금은 꼬인부분이 많은... 한성과 유주의 관계라던지 성기의 상황이라던지..
원작과 드라마를 동시에 본다던지 영화와 원작을 보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은 원작만한 것은 없
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둘다 나름의 색깔이 있어 볼만하다. 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소설만 읽거나 드라마만 보지 말고 두가지 다를 보는게 더 즐거움을 줄수 있는 스토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