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Pink Floyd - London 1966/1967 [CD+DVD DigiBook]
핑크 플로이드 (Pink Floyd) 노래 / Kscope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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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 초창기 멤버들로 이루어진(데이비드 길모어 말고 원멤버인 시드 배릿이 있던...) 당시의 영상을 담은 DVD&CD 패키지. 포큐파인 트리와 스티브 윌슨의 앨범을 발매하는 Snapper라는 레이블에서 2005년에 발매된 앨범이다. 곡은 단 2곡이 수록되어 있을 뿐인데, 1집에 수록되어 있기도 한 'Interstellar Overdrive'의 확장 버전(무려 16:46의 대곡이다)과 'Nick's Boogie'라는 인스트루멘틀 연주곡이 수록되어 있다. 두 곡 모두 싸이키델릭함의 정점을 들려주는 곡이어서 굉장히 환각적인 분위기는 내뿜는 트랙. DVD에 수록된 영상에는 당대의 멤버 모습과 클럽 연주 실황 당시의 분위기를 담아내었는데, 런던 지하 클럽에서의 환각 파티가 연상될 정도로 매우 어지러운 관능이 꿈틀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라딘 수입반 할인전을 통해 약간 저렴하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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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엘리엇 스미스의 유산 O.S.T.
엘리엇 스미스 (Elliott Smith) 노래 / Universal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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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스미스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의 사운드트랙. 오랜만에 그의 쓸쓸한 감성에 젖어본다. 헨드릭스의 앤쏠로지와 마찬가지로, 엘리엇이 참여하거나 습작 수준으로 만든 시덥잖은 곡들까지 끌어모았다. '영끌'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앨범. 앨범에 수록하기엔 다소 지향점이 다르거나, 수준이 확연히 떨어지는 곡들도 있는 편이어서 꽤 인간적인 그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기도. 곧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는 제프 버클리의 전기도 어서 보고 O.S.T도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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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imi Hendrix - West Coast Seattle Boy: The Jimi Hendrix Anthology [4CD+DVD]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 노래 / Sony(수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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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위시리스트에 한참을 들랐거렸던 지미 헨드릭스의 첫 번째 앤솔로지 박스셋. 라이센스를 이미 구입한 마당에 굳이 4CD 박스셋 버전을 또 살 필요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지미 헨드릭스는 묘하게 포기하기가 힘들다. Disc1에는 그가 세션맨 시절 연주했던 곡들 모음집이고, 두 번째 디스크부터 그의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라이센스화 된 1CD&1DVD 버전에 수록된 곡들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곡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과연 앤쏠로지라는 이름답게 그가 만든 이런저러한 곡들을 최대한 수집한 모양. 그런 의미에서 굳이 이 박스셋까지 살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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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 3집 재의 기술
못 (Mot)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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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음악으로 국내 밴드 중에서는 못을 빼놓을 수 없겠다. 2집 이후 이이언의 솔로 활동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참으로 오랜만에 밴드 형태로 컴백. 기타리스트였던 원년멤버의 탈퇴 이후, 세션 멤버들을 정식으로 기용하여 5인조 밴드로 보강하여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 이이언 특유의 보컬 톤이 역시 음악적 색깔을 지배하는 가운데, 지난 앨범들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출발로서 아낌없이 박수쳐줄 만한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라이브가 상당히 기대가 되지 않는 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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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he Czars - Best Of [2CD Deluxe Edition]
짜르 (The Czars) 노래 / Bella Union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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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소개될 당시 'Val'과 'Drug'을 통해 존 그랜트의 치명적인 쓸쓸함에 단번에 반해버렸던 짜르의 2CD 베스트앨범. 디스코그라피가 몇 없는 밴드이기도 하지만 이 앨범으로 한번에 정리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슬로코어, 어덜트 컨템포러리, 블루스 등의 기운이 느껴지는 곡들로 이루어진 가운데 스탠다드 재즈 커버는 과거 국내 라이센스화된 'Good-Bye' 앨범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트랙. 해체하고 나서는 그랜대디처럼 그냥 각자의 길로 가나보다 싶었는데, 보컬 존 그랜트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커리어를 시작하기도. 근데 그의 솔로 음악도 괜찮다. 좋아했던 'Drug'의 경우 편곡을 새로 하고, 존 그랜트의 보컬도 새로 녹음하여 입혀놓은듯. 원 버전이 훨씬 쓸쓸해서 좋았는데, 조금 실망적이었다. 그 외 수록곡들도 'Killjoy'처럼 전체적으로 밝은 편이어서 당혹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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