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네이크의 초중기 시절에 몸담았던 레이블에서 발매한 8장의 앨범을 집대성한 박스셋. 백사의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명반들은 모두 이 레이블을 떠나고 나서 발표한 앨범이라고 하니, 초중기까지는 비교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것저것 시도만 해보던 과도기적 시절이 아닐까 싶다. 특히, 초기에 발표한 다소 장난스러울 정도로 메탈과는 사뭇 먼 로큰롤 풍의 곡들은 이들의 시작이 그리 진지하지는 않았으리라는 예측을 하게 만들 정도. 그 와중에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 'Fool for Your Loving' 'Here I Go Again' 등 나중에 이들의 스매시 히트를 예감케하는 트랙들도 간간이 섞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