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에서 만나본 서태지밴드를 기억하며 듣는 콰이어트 나이트 라이브 앨범. 이게 라이브앨범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교한 음질이어서 태지형님의
편집증스러운 사운드에의 집착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공연에서 들었던 추억의 곡들은 물론 수록되어 있으며, (투어명이 그렇듯 당연하겠지만)
작년에 발표한 신보에 수록된 트랙 다수가 셋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확실히 라이브앨범은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최고다! 라는
생각도 좀 들었다. 펜타포트에서 가장 분위기 좋았던 '컴백홈'과 '시대유감'이 없다는 점은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