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 - 세상 모든 소리를 들은 음악가 조지 거슈윈 다큐멘터리 인물그림책
수잰 슬레이드 지음, 스테이시 이너스트 그림, 황유진 옮김, 이채훈 추천 / 책속물고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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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조지 거슈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랩소디 인 블루를 작곡한 조지 거슈윈은 100여년 전 미국의 음악가로 재즈와 클래식을 어우러지게 구성한 관현악곡이나 오페라로 유명한 분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그의 음악을 찾아 들어보게 되었는데 지금 들어도 전혀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없이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곡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신나게 흥얼거리며 음악을 듣고 달려가는 조지의 모습으로 책은 시작됩니다.

랩소디 인 블루의 블루 때문일까요? 책은 파랑 느낌의 삽화가 많습니다. 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라는 책제목처럼 조지는 늘 음악과 함께 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탐색하고 만들어냈습니다.

작곡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는 거슈윈은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여러 가지 음악을 듣고 연주하며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기록하고 작곡했다고 합니다. 음악의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타고난 재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것을 이 책의 작은 일화들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무겁지 않게 인물에 대해 알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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