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인문학 여행 - 영화로 보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 그 속에 담긴 흥미진진한 수학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염지현 지음 / 팜파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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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전공하고 어린이 수학 잡지에 글을 썼던 수학 전문 기자여서일까, 두 아이의 엄마여서일까 글을 참 이해하기 쉽게 썼다. 검정과 빨강 두 가지의 색을 써서 단어나 소제목, 부가 설명 등에 포인트를 준 것도 왠지 좀더 수학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영화와 수학, 좀 동떨어진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5개의 주제로 나누어 영화 몇 편에 숨겨진 수학에 대해 읽어보니 영화에도 꽤 수학적 요소가 많이 담겨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장에서는 수학자의 이야기인 이미테이션 게임, 뷰티풀 마인드, 프루프, 히든 피겨스, 무한대를 본 남자를 소개해놓았는데 내가 본 영화에서 수학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궁금해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 <히든 피겨스> 부분을 먼저 읽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캐서린 존슨에 대한 설명,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고, 캐서린이 NASA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한 수학 공식과 원리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2장에서는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이니만큼 <인페르노>라는 영화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영화 속 천재 생화학자는 맬서스의 인구론에 따라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인구 감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환경이 파괴되어 힘든 상황이 올 것을 예상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생화학 무기를 개발하여 세계 인구수를 1/3로 줄여아한다는 주장을 한다는 내용이다. 단순히 영화에 있는 수학적 요소를 찾고 설명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영화에서 수학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책을 읽고 나니 책에 소개된 영화를 보며 수학을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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