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존중하세요 - 여성 해양학자 실비아 얼의 생각 인물다큐
키아라 카르미나티 지음, 마리아키아라 디조르조 그림, 김현주 옮김 / 책속물고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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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 해양학자 실비아 얼의 이야기이다. “자신이 모르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용기와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세상과 소통해 봐요. 그렇게 과학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지요.” 이 구절은 실비아 얼의 인생관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살았던 시골 마을에서 3살에 만난 바다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는 기억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7000여 시간을 잠수를 했다고 하니 바다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 알 수 있다. 바다와 함께 인생을 살아온 실비아 얼은 바다보다 여성이라는 편견을 이겨내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실비아 얼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현재 80대라고 한다. 지금은 하는 일에 있어서 남녀의 구분이 거의 없지만 실비아 얼이 젊었을 때는 잠수를 하고 바다 환경 보호 활동을 한다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실비아 얼의 도전 정신과 함께 해양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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