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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행성계 미스터리 - THE MYSTERY OF EXOPLANET SYSTEMS ㅣ 김종태 미스터리 시리즈
김종태 지음 / 렛츠북 / 2024년 6월
평점 :
『외행성계 미스터리』는 태양계 외곽에 있는 거대 가스 행성들, 즉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가설상의 행성 X의 위성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최신 연구와 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위성의 특징과 발견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독자들을 외행성계의 매혹적인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다섯 개의 주요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행성 X의 위성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목성의 위성들: 가니메데, 칼리스토, 이오, 유로파는 목성의 주요 위성들로, 각각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가니메데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으로, 칼리스토는 얼음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표면을 가지고 있다. 이오는 활발한 화산 활동으로 유명하며, 유로파는 얼음으로 덮인 표면 아래에 존재하는 바다로 과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성의 위성들: 타이탄과 엔셀라두스는 토성의 대표적인 위성들이다. 타이탄은 두꺼운 대기와 메탄 호수로 유명하며, 엔셀라두스는 지하 바다와 얼음 기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위성은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관한 연구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천왕성의 위성들: 미란다, 아리엘, 우음브리엘 등 천왕성의 위성들은 그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과 탐사 결과로 흥미를 더한다. 미란다는 파격적인 표면 지형으로, 아리엘과 우음브리엘은 각각의 고유한 지질 구조로 눈길을 끈다.
해왕성의 위성들: 트리톤을 포함한 해왕성의 주요 위성들은 독특한 궤도와 지질학적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리톤은 얼음 화산과 지하 바다로 흥미를 끌며, 해왕성의 중력에 의해 포획된 천체로 추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옆으로 누워서 자전한다는 사실이다. 자전축이 약 97.77°나 기울어져 있다. 행성 대부분은 공전축과 자전축이 이루는 각이 크지 않아 팽이가 돌아가듯 자전하는데, 천왕성은 자전축이 공전 면에 붙어있어 굴러가듯이 자전한다.”(p.214)
행성 X의 위성들: 행성 X는 아직 가설 상태에 있는 행성이지만, 그 존재 가능성에 관한 연구는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한다. 이 장에서는 행성 X의 존재 여부와 그 위성들이 어떠한 특성을 지닐지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예측을 다룬다.
『외행성계 미스터리』는 태양계 외곽의 신비로운 세계를 탐구하며,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가설상의 행성 X의 위성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이 책은 최신 과학 연구와 풍부한 시각 자료를 통해 독자들에게 외행성계의 경이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며, 외행성계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