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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 - 어제는 수영 선수, 오늘은 70kg 크리에이터 노은솔의 자존감 200% ‘나 사랑법’
노은솔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평점 :
노은솔의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는 저자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힘든 이야기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예쁨의 기준을 어떻게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지를 다루고 있다.
노은솔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가 주입하는 외모 기준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다.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사회가 규정한 예쁨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외모 콤플렉스와 사회적 압박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은솔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자기 외모에 대해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는 외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외모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성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노은솔의 여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노은솔은 우울증이나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친구, 가족, 동료 등 주변 사람들에게서 받은 여러 가지 조언과 칭찬을 통해 자존감과 본인의 매력을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달았다"라고 말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나는 어릴 때 항상 나에게 자신이 없었는데, 내가 어릴 때부터 예뻤다는 친구들의 말은 지금에서야 귀에 들어온다. 나를 좋아하고 예쁘게 봐준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아서 그때의 어린 내가 가엾고 조금은 마음이 아팠다.”(p.219-210)
책에서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노은솔의 관점을 제시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며, 사회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가 현재 멋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멋진 사람인 것처럼 상상하고 멋진 걸 자꾸 흉내 내다보면 어느새 조금씩 닮아가게 된다. 나는 스스로 칭찬하고, 당당함을 흉내 내고, 사회적인 페르소나를 보여주다 보면 실제로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고 밝은 기운을 주는 모습은 외모와 별개로 좋은 첫인상을 만들기 마련이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바디 포지티브는 궁극적으로 언제고 나를 수면 위로 올려주는 내 인생의 든든한 파도가 되어줄 것이다.”(p.200)
『마르지 않아도 잘 사는데요』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책이다. 그녀의 경험과 조언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