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끝이 보이는 탐정물을 섞은 로맨스가 맞는 표현일까요?
이런 로맨스물에 왠 리뷰냐고 생각할 이들이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그건 내가 책을 고를 때 다른 이들의 의견을 고려해 보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긍정적인 표현만을 수용하는 것은 아니고...
그림체가 예뻐서 구입했는데, 내용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어 의외로 재미 있었다.
심지어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을 잘 전달해 주어서 좋았음은 물론이다.
스토리가 엉성하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책은 그런 후회가 들지 않게 해 주어서 좋았다.
우선은 그림체가 아름답다.
실제 책에서도 예쁜 모습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림장수가 적다는 것이다.
내용도 나른 긴박감을 느끼게 하는 장면도 있어서 좋았다.
작품성을 기대하지 않는 부류의 책이기에 재미 있다는 점은 크나큰 장점일 것이다~
내용도 재미있어서 좋았다.
일본의 과거를 아주 쪼금 알려 주어서 그렇고.
그림체도 예뻐서도...
소설이지만 그림이 들어갈 땐 그림체로 상상하며 읽기 때문에 그림체가 영 아니면 소설의 재미가
무참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림과 내용이 모두 만족스럽다!!!
이런 종류의 책으로서는 짜임새 있는 내용이어서 재미 있었다.
일본 역사도 조금 알 수 있었고, 천편일률적인 전개가 아니어서 좋았으며,
그림체도 아름다워서 좋았다.
물론 소설이지만...
최근에 이 내용과 이어지는 '귀공자의 구혼'이란 책도 나와서 구입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