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단지 표지 그림을 보고 느껴지는 feel과
내용이 예상과는 달라서 조금 의아하게 여겨졌다.
차분한 그림 표현에서 잔잔한 내용을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과격한 (성애장면이 아니라) 내용이 나를 놀라게 했다.
내가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그림 때문이다.
'이마 이치코'라는 작가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절판된 그녀의 책들이나
쉽게 구할 수 없는 동인지들을 여러 사이트들을 다니면 구할 정도이다.
내용은 재미있다.
하지만, '이마 이치코'작가의 성향을 아는 나로서는
그림과 내용이 매치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것은 물로 내 의견일 뿐이다.
재미는 물론 있다.
그림체도 좋았다.
과거로 여행하여 모험을 겪는 스토리도 물론 좋았다.
그 .러 .나 .
이 짥은 내용,
지극히 얇은 책이 나를 슬프게 한다.
이 정도 가격이면 이 책의 분량이 3 배 아니 적어도 두 배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
급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화장실로 가고자 하는 나의 욕구를 막을 정도로 좋았다.
스포일러가 되길 원치 않기에 결말을 말하진 않겠지만,,
재미는 !!!
1편에서 마지막 4편 까지 재미가 계속 배가되는 책은 극히 드물다.
이 책은 시종 독자를 끌어 당긴다.
이러한 로맨스물을 보는 독자라면 놓칠 수 없는 완결편이다.
3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나를 잡아 끌어서 책을 중간에 내려 놓을 수 없었다.
급박한 전개였고 두 주인공의 감정이 드러나는 편이어서 아 ~ 주 좋았다.
어쩜 2편을 보고 조금 실망해서 3권을 보기 망설여지는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이다.
1편 보다 재미 있다고 하면 제대로 표현할 것일까...
꼬 옥 읽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