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 같은 전개.

세상 끝에서 기다려
유키후나 카오루 그림, 타카토 루카 글 / 현대지능개발사 / 2006년 3월

분명한 것은 이 책에는 성애 장면이 거의 없다.  

그런데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 만큼 작가의 필력은 대단하다. 

아니 오히려 성애물(이런 종류의 책은 특히)에서 이 정도의 스토리를 쓸 수 있을 정도라면  

일반 소설 분야에서 활약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이 작가의 책은 이 로맨스물에서는 찾아 보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강추하는 바이다!!!

의외의 재미...

과묵한 꽃
에다 유우리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6년 4월

주인공들의 잔잔한 감정 묘사가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엇갈리는 감정의 묘사를 안타깝게 그려서 여운이 남는 책이다. 

이런 로맨스물에서 자세한 리뷰는 좀.... 

그러나 읽어도 후회하지 않을 책...

독특한 소재!!!

탄생 - [할인행사]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니콜 키드만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사실 나는 이 영화를 외국에서 지낼 때 보았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고른 영화였는데, 소재가 너무나 독특했었다. 

영화관에서 본 것이 아니어서 오디오가 영어가 아닌 태국어로 되어 있어 그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았었다.  

dvd를 구입하고자 노력은 했으나 찾지 못했었는데, 한국에 들어 와서, 이 번 기회에 구입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꽉찬 영화이다. 

(내용은 직접 보고 느끼길 바란다. )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와 닿았던 부분은 어린 소년 역할을 맡은 배우의 존재감이다. 

이 배우가 맡은 역은 대사가 많다고는 할 수 없는 배역이지만,  

이 배우가 아니었다면 참으로 볼품없는 영화가 되었음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 

나의 표현력이  짧아서 멋진 미사여구를 늘어 놓지는 못하지만,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단, 시간 때우기로 영화 보기를 즐기는 이들은 5분도 견뎌내지 못할 것을 미리 알려 주는 바이다.

오해 마시길...

12시의 신데렐라
히치와 유카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5년 12월

그림만 봐서는 야할 것 같지만, 

내용은 순수하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흐뭇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보통 야오이소설은 그림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다분한대. 

이 책은 나의 예상과는 달리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추천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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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사랑 받을 수 없어 - 뉴 루비코믹스 451
야마다 유기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7년 5월

이 작가는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아서 좋다. 

그림체도 적당히 야해서 좋다. 

주인공들의 감정 묘사도 엉성하지 않아 좋다. 

책의 두께도 얇지 않아서 좋다. 

가볍게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야오이만화라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