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얏. 개강. 

대학원 2학기 개강인데, 왜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것이냐. 

 

 

 

 

 

 

 

 

어제 사본 <평양의 이방인>, 

한 절반 정도 읽었는데,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기본적인 절반의 얼개는 맘에 들었지만, 

(팅커,테일러,솔저,스파이>도 생각이 나고. 

 

 

 

 

 

 

 

 

그러나, 문제는....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한건지, 아니면 진짜 원문이 그런건지 

-내러티브나 문장 자체의 이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밤에 읽어서 그런가. 

모쪼록 기분상일 수 있겠지만, 

어색한 번역같은 것이 읽는 흐름을 방해하는게.. 

아무래도 원문이 영어인데 한국인이 주인공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으나, 뭐 그렇다는 말. 

어쨌든 나머지 반과 함께, 오늘 마저 올 택배도 기다리는 중. 

 

 

 

 

 

 

 

 

크크. 역시 기다림은 좋아. 

다만, 학교 개강 첫날과 함께-나의 수업은 화요일부터임-  

할 일이 오늘 좀 많을 듯 한 것이.. 마음이 슬슬 무거워지네. 

 

택배님하. 얼릉 와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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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2011-08-3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양의 이방인은 정말 아까운 책. 깊이와 내공이 있는 멋진 책.
*느려터진 택배는 결국 오늘에야 받아봄.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