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꼭 박히는 책 제목..

돈 벌기는 너무 힘들어 ㅣ 웅진책마을 13
샤일라 오흐 지음, 김명길 그림, 임정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4월

카렐과 야르다는 돈을 벌기 위해 지렁이 잡기, 장례식장에서 꽃 팔기,돈 빌리고 안 갚는 곳에 가서  결국은 돈 갚게하는 일...등을 합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덤벼드는 열두 살 아이들이 넘 현실적이고 영악하다 생각했습니다.

카렐 부모님, 주위 어른들의 무기력한 모습에 흔들리는 갈대가 연상이 되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돈 벌기 활동으로 집안식구들의 생활, 삶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꼈습니다.   

그 과정들이 위트있게 쓰여져서 애들만 보는 책이 아니야라  나름 결론 내렸습니다.

마지막에 카렐의 증조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너도 아흔 살이 되면 이해하게 될 게다. 네가 살아온 세월과 네가 벌어들인 돈이

모두 네 인생의 일부라는 걸 말이다."

[100자평]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남동윤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12월

아이들이 재밌다며 반복해서 봅니다.~
남동윤 작가님 기억할께요.

[100자평]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그림책 세트 - 전15권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그림책 세트 - 전15권 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헬렌 로젠데일 외 엮음, 한상남 외 옮김, 그레이엄 필포트 외 그림, 카를로 콜로디 외 원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0월

그림책이라 애들만 볼거라는 선입견을 확~ 날려주는 명작책입니다.
읽어주기에도 좋고 삽화그림들이 황홀합니다. 강추!!!!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으로 된 다른 책도 눈여겨 봅니다.

스트레스 빵 날려주는 책~

명문 프라이드치킨 초등학교 1 : 입학식 ㅣ 명문 프라이드치킨 초등학교 1
다나카 시게카즈 지음, 하라 유타카 그림, 유세미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2년 7월

   재밌을까 해서 아이에게 던져 준 책입니다.

 얼마나 깔깔거리며 잘 보던지 다섯 권 빛의 속도로 쭉 쭉~ 읽었습니다.  

 엽기발랄  학교생활을 다룬 일본작가의 책인데  기억에 남는 건 교장선생님  넘 귀요미세요.

시험에 나올까 하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될 무작정 재밌습니다.

우리나라 아동도서 그림책들이 많이 교훈적이라고 어느 외국작가가  그러더군요.

교과서 연계책들이 아이들에게 공부적인  면에서 필요하겠죠.

하지만 스트레스 빵 빵 날려주는 이런 류의 아이들 책이 도서관 한 자리를

 차지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만화를 덜 볼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확~ 들기도 합니다.

파란자전거

월든 -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최초의 녹색 서적 ㅣ 파란클래식 12
김선희 지음, 이상현 그림, 헨리 데이빗 소로우 / 파란자전거 / 2008년 2월

아이들 책을 읽으면 제가 참 모르면서 무식하게 살았구나라를 생각합니다.

who에 나오는 데이빗 소로~  참 열심히 읽기에 만화 본다고 뭐라 했더니~

 욕심에 아이에게  파란자전거에서 나온 월든을 권했어요.  

  아이보단 제가 참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월든 호숫가 ,간디, 시민 불복종(요즘들어 생각나는 단어)...   

엄마의 지식창고에 차곡차곡 저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