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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앰비션 - 야망을 현실로 만든 여성의 성공 전략
셸리 아샹보 지음, 이초희 옮김 / 일므디 / 2023년 1월
평점 :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요즘 회사에 회의감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목표를 세워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9 to 6 로 근무하며 꽤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그냥 시키는 것만 하고 대충 시간을 보내다가는 이도 저도 아닌 생활이 될 것 같아서 요즘 고민이 많았다.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메트릭스트림이라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14년간 성공적으로 이끈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다. 사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 전형적인 리더상은 아니라고 저자도 밝히지만, 그래서 저자의 성공과 발자취가 대단해 보인다.
책은 총 5부로 배움, 전략, 실행, 전환, 기회 순서로 흐름에 따라 읽기 편하다. 방해하는 것들을 이기고 내 마음속의 치어리더를 만들 수 있는 1부 '배움', 단계마다 새로 적응하고, 기회를 찾고 변화를 주도하는 2부 '전략', 임신과 함께 일도 놓지 않고, 한계를 껴안고 제대로 위임하며 전략적으로 행동하라는 3부 '실행', 아이들로 인해 확장된 세상과 계속되는 배움, 목표를 찾아나가는 4부 '전환', 좋은 멘토를 찾고 기회를 노리라는 5부 '기회' 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장기적인 사고와 열정이 가득 묻어나는 책이었으며, 책 구석구석 독자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사실 책 속 내용이 뻔하다고 느낄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적응해나가며, 기회를 잡고 좋은 평판을 유지해라, 라는 메시지를 누가 모르겠는가. 그래도 이렇게 책으로 읽고 사연을 들으며 조금 더 마음에 동기부여가 오는 것은 확실하다. 회사 생활에 지치거나 목표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