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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를 모른다 - 인생을 바꾸는 7가지 무기
아놀드 슈워제네거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8월
평점 :
보디빌더이자 배우, 캘리포이나 제38대 주지사에 당선되기까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인생과 열정을 담은 책이다. 읽는 내내 ‘불타는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저자는 어린 시절, 환상적이고 거대한 미국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막연하게 보디빌딩을 꿈꾸게 된다. 당시 보디빌딩은 온전한 직업이 아니라는 이미지가 많았지만, 이러한 의심에 맞서자는 의지를 갖고, 차츰차츰 계획을 세워나가며 꾸준히 성공을 향해 달려간다.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세상의 모든 위대한 변화는 ‘선명한 비전’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신을 향한 의심을 무시하지 말고, 동기부여의 계기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이후에도, 플랜 B를 세울 경우 기존 플랜A에 대한 목표가 흐릿해질 수 있으니 명확한 플랜A를 향해 나아가라고 응원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하루하루 계획한 것을 이뤄나가는 과정도 설명하는데, 팩폭 엄청나다 ㅋㅋ ‘TV나 스마트폰 볼 시간에 꿈을 향한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투자해라’라던가, ‘변명하지마라’ 같은 문장을 읽다 보니 갑자기 자기반성 하게됐다,, ㅋㅋ
보디빌딩 이후에도 배우를 하며, 실수에서 배우는 과정과 배역에 대한 끝없는 배움에 대한 경험도 언급하고 있다. 모두가 항상 이렇게 열정적으로, 악착같이 살라는 메시지라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쓸모 있는 자신을 찾으라는 응원이 담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