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너

헤드라이너
임국영 지음 / 창비 / 2023년 1월

서평단 당첨되어 책 처음 받았을 때 표지가 너무 눈에 띄었다. 네온 색감도 그렇고, 신발+마이크가 진짜 눈에 확! 들어온다. 요즘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표지 디자인이나 재질, 판형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이 책은 책 내용이랑 표지가 잘 맞는 것 같다.

‘헤드라이너’는 행사나 공연 따위에서 가장 기대되거나 주목받는 출연자나 그 무리라고 한다. 제목+표지에서 느껴지듯이 전체적인 책의 키워드는 ‘청춘’, ‘방황’, ‘일탈’ 등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밴드, 음악, 락스타 같은 분위기가 깔려있다. 그래서인지 조금 낯설어서,, 완독은 하지 못했다. 읽는 내내 물음표 백만 개를 띄운 기분이랄까 ㅎ ,, 평소 읽던 분위기랑은 완전히 달라서 한참을 당황하며 읽었던 것 같다 ㅋㅋㅋ

완독 후기가 아니라 추천을 하기는 어렵고,, 당당하고 유쾌하며 개성 뚜렷한 청춘 단편이 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후기를 검색해 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