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심장 2
카이도 치토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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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에서는 마지막에 하루마의 흑막의 모습이 나왔었죠?

그런 하루마의 모습을 모른채 요우와 하루마의 생활은 계속됩니다.

2권에서는 슬슬 본격적인 하루마의 플러팅이 계속되고..ㅋㅋㅋ 요우는 그런 하루마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두근두근 간질간질 거립니다.

요우는 하루마와의 어린시절을 기억해보려 하지만 기억나는 건 없고.. 그 와중에 하루마는 요우의 옆에 있는 토우야를 거슬려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찾아가 불러내는데...

토우야에게 접근하는 하루마를 뒤로 하고 요우에게도 대학교에서 대학 자치회를 할 생각이 없냐는 권유를 받게되는 요우! 자치회는 저도 만화에서는 생소한 단어인데 아마 학생회랑은 조금 다르지만 하는 일은 비슷한 그런 느낌인 거 같아요.

요우는 거절하려고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만류에 일단 수락합니다. 하지만 자치회에 들어가서 만난 선배에게서 '얼른 도망치는게 좋다'는 소리를 듣고 의아함이 드는데요...

알고보니 자치회 부회장이 의도적으로 요우에게 접근한 것! 고등학교 때 자신에게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줘서 그 일로 복수를 하려고요(정말 치졸하다.. 치졸해ㅠ)

그리고는 점차 하루마와 사와코를 인질로 삼아 요우를 괴롭힙니다. 그들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요우는 견디지만 알고보니 부회장은 남의 약점을 빌미로 끊임없이 남을 괴롭히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떠맡기는 그런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 부회장의 일면을 안 요우는 더 이상 자치회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하며 강하게 나옵니다. 그러자 부회장은 갑자기 자신이 요우와 친해지고 싶어서 벌인 일이었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데요..(절대 그럴 일 없는데 저런 놈들은...!!)

아니나 다를까 그녀를 7시간이나 걸리는 먼 곳에 떨구고는 혼자 가버립니다. ㅠㅠ

가방도 놓고 내리고 휴대폰 베터리도 다 되는데 와중에 비는 오고.. 겹겹으로 쌓인 악재에 요우는 포기하듯이 주저 앉아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이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때 떠오르는... 이름! 요우를 불러보는데!

그러자 잘했다며 뙇 하고 나타나는 하루마!

그리고는 드디어.. 둘이 첫키스를 하게 됩니다!!

자신한테 의지하는 요우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하루마의 모습은 어딘가 무섭고...ㅋㅋㅋㅋㅋ

일단 일단락 된 상황 속에서 하루마는 부회장을 어떻게 처치할지... 그리고 남친 대행을 하게 된 토우마는 언제쯤 요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을지...가 기대되는 다음권 입니다:)

+저는 2권을 보고 든 생각인데 절대로 하루마 같은 사람은 감당 못할듯.. 사실 감당하고 싶지도 않아... 저런 흑막이라니...ㅋㅋㅋ 현실에서는 안전제일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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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2021-04-04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랑과 심장 로맨스 맞나요?

zhskzmf 2022-04-22 21:06   좋아요 0 | URL
댓글 확인을 못해서 답장이 1년이나..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ㅠㅠ 네 로맨스 맞습니다!! 그냥 남주가 조금 흑막 기질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