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그간 몰랐던 많은 사실과 통찰을 얻게되었다.다만 노무현 정부에 대해 의도는 좋았으나 운용의 능력이 부족했음을 통찰하기보다 반대세력에 대한 비난에만 집중하고 찬양하기만 한 점은 아쉽다.좋은 의도를 중용의 묘로 실현해내는 것이 훌륭한 정치가 아니겠는가. 공산주의에 대한 염증이 있는 우리 나라의 특성을 고려한 운용의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성공의 길일 것이다.
인상적인 책이다. 금융 관련 고정관념을 부순 최초의 고전인 셈이다. 오래전에 읽을때와는 느낌도 다르고 보강이 많이 된듯하다. 다만 챕터마다 있는 요약은 마지막 질문 2페이지 씩이면 될텐데 불필요해서 거슬린다. 고위공무원인 아버지를 가난한 아버지라며 자극적으로 비하하는 부분은 지나친듯 하지만 그간 비난을 많이 받았는지 중간부터는 교육을 많이 받은 아버지로 순화하여 부르고 있어 다소 우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