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특한 신도의 정체가 궁금해서 읽어본 일본판 신화와 천황의 가계도같은 책이다.웃긴건 신화조차 그 나라 느낌이 물씬 난다는 거다.우리나라 신화가 탄생과 삶을 중심으로 하는 얘기라면일본 신화는 훨씬 더 성적이고 폭력적인 느낌이다.참 일본스럽다. 그뿐이다.
빌려보다가 이건 사서 봐야겠다 싶어서 주문한 책.별 기대없이 다른 투자서들같겠거니 읽는데 많은 공부와 내공 없이는 할수없는 깊이있고 쉬운(?) 내용에 감탄했다.원래 자기도 잘 모르면 어렵게 쓰는건데어려운 내용을 실질적이고 쉽게 풀어낸 좋은책이다.아니나다를까 저자 이력을 보니 금융업을 하면서 금융공학대학원을 가는등 학구열이 느껴진다.이 저자는 내 위시 리스트에 이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