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브의 책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는 것처럼 속시원하다. 특유의 정신없는 문체가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경제와 금융계의 있지도 않은 투명옷을 폭로하는 멋진 책이다.
거창한 제목에 일견 쉽게 풀어쓴 것처럼 보이지만, 지나친 단순화가 거슬리는 일본저자 특유의 200페이지짜리 얄팍한 단행본이다.세계대전 전범국들의 군사력을 찬양하면서 은근슬쩍 일본을 미화하는 태도는 이 책이 세계사라는 제목을 달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게 만든다. 거창한 제목과 얄팍하고 왜곡된 내용까지 몇번을 속고보니 앞으로 일본저자는 거르고 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든다.생각있는 출판사라면 이런 책을 출판하지 않을 것이다.앞으로 위즈덤 하우스의 책도 주의하겠다.
구글에 고해성사를 하듯 사람들이 진심을 고백한다.또한 자신도 속이는 자기도 모르는 사람들의 진심을 데이터라는 현미경으로 꺼내주는 참신한 책이다.누구든 이 책을 통해 생각지 못한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