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 쪼꼬 우리말 끝판왕 2 - 초등 필수 어휘 완전 정복 탁주 쪼꼬 우리말 끝판왕 2
김기수 그림, 이향안 글, 탁주쪼꼬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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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귀엽기도 하고 탁주 쪼꼬 남매가

티격태격 하는 게 재밌기도 해서

우리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지만 우리말에 약한

아이들에게 유익한 학습만화랍니다.

초등 필수 어휘 완전 정복 할 수 있어요.

맨 처음엔 속담이 나옵니다.

일상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속담을 배워 나갑니다.

속담은 다른 색으로 표시해서

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같은 반 인형뽑기 대장 봉수와의

대결에서 쪼꼬링을 잃게 된 쪼꼬.

오빠에게서 인형 뽑는 법을 배우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ㅠ ㅠ

탁주는 쪼꼬에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하네요.



평정심을 가지고 욕심을 버렸더니

쪼꼬는 인형뽑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고 쪼꼬링을

다시 찾게 됩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 탁주는

평정심을 가지려고 하지만

쪼꼬 때문에 쉽지 않겠어요. ^^;;

우리말 돋보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속담과 뜻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탁주와 쪼꼬는 엄마보다 먼저

할머니댁에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잃게 되면서 할머니 친구분이라는

할아버지를 따라 산 속 초가집으로 갑니다.

알고봤던 할머니 친구분들은 다 돌아가셨고,

탁주 쪼꼬를 데려 온 할아버지는 도깨비였어요.

그래도 할머니가 가르쳐 주신 도깨비와의

씨름에서 이기는 법이 생각나서

잘 도망쳐 나올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장성어가 나왔어요.

일상에서 도깨비를 만나다니 진짜

다사다난하구만요.

생활습관이 잘못된 탁주 쪼꼬를

선물로 꼬셔서 캠프장에 보낸 부모님.

캠프장에서는 전기를 사용 못하고,

심지어 물도 정해진 양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친구들끼리 똘똘 뭉쳐서

잘 지내는가 했었는데 초코빵 땜시

쪼꼬가 아플 거 같자 캠프장을 빠져 나옵니다.

3번째 챕터에서는 관용어를 배웁니다.

일주일 캠프를 채우진 못했지만

잠깐동안 배운 게 있어서 물도 전기도

아껴쓰는 탁주 쪼꼬가 되었네요. ^^

우리 아이들도 캠프에 보내고 싶네요. ㅎㅎ

탁주 방이 자꾸 엉망으로 어질러져 있어요.

탁주는 당연히 쪼꼬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쪼꼬는 이상할 정도로 당당합니다.

진짜 쪼꼬의 말대로 젤리 괴물의 짓일까요?

4번째 챕터에서는 맞춤법에 대해서 배워요.

탁주는 쪼꼬를 의심하는 바람에

쪼꼬의 방을 어지럽혀요.

그리고 나서 액체괴물이 어질렀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젤리괴물과 액체괴물이

집에 있었더라고요. ^^;;

어른들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들이네요.

맞춤법은 그때그때 확실하게 외워둬야 해요.

시간이 지나면 또 헷갈리기도 하더라고요.

우리말 다지기로 탄탄하게 복습도 해줍니다.

책이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일상 만화 속 스토리도 맘에 쏙 들고요.

이 책을 읽고 초등 필수 어휘를

완전 정복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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