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필사의 힘 - 생텍쥐페리처럼, The Little Prince 어린 왕자 영어 따라쓰기 World Classic English Writing Book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미르북컴퍼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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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북컴퍼니에서 나오는 필사의 힘 시리즈 넘 좋아요.

저는 데미안을 1권 필사했고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필사를 하면 뭔가 내가 저자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좀 더 깊이있게 책 속에 파고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책 내용을 연구하는 기분도 들어서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영어 필사라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어린왕자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글이죠.

1944년 공군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가

지중해 상공에서 실종되어 영원히 자취를 감추었다니.

정말 저자가 어린왕자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네요.


1. 쓰면서 치유하세요!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쓰세요.

아날로그적 감성을 되살려 마음 수련과

감성 치유의 효과를 느껴 보세요.

2. 쓰면서 배우세요!

필사는 가장 정확한 문장 학습 방법이자

올바른 글쓰기의 빠른 비법입니다.

단순하지만 위대한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3. 쓰고 나서 소장하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으로 소장하세요.

소장 가치 200%입니다.

필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유명인들의 글입니다.

"오늘도 일곱 자루의 연필을 해치웠다.

필사하십시다. 지금 당장!"

-어니스트 헤밍웨이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250번이나 필사했다."

-모비딕의 저자 허먼 멜빌

"깊은 인상을 준 글을 따라 쓰고,

기이하거나 아름다운 단어들을 필사했다."

-달과 6펜스이 저자 서머싯 몸

"지금보다 글을 좀 더 잘 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버드대 우수졸업생 설문 1위

필사의 시작은 이 부분인 거 같네요.

"어린 왕자는 자기 별을 떠나기 위해

이동하는 철새들을 이용했던 것 같다."

어린왕자 삽화가 들어 있어서 눈이 즐겁게 쓸 수 있었어요.

서문에 보면 레옹 베르트에게

어린왕자를 헌정한다고 나오거든요.

레옹 베르트는 생텍쥐페리와 10년간

우정을 나눈 프랑스 작가입니다.

그림과 함께 필사할 수 있어서 더 재밌게 할 수 있어요.

그림까지 그리니 글을 더 심층 분석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ㅎㅎ

내용을 알고보니 저는 이 그림에서 코끼리가

보이는 느낌입니다.

저도 예전에 그냥 볼 때는 모자로 보였는데 말이쥬.

보아뱀 속에 코끼리는 왜이리 귀여운 걸까요?

뒤로뒤로 갈수록 더 재밌게 필사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00쪽이라 두껍긴 하지만!!

데미안을 성공적으로 필사한 것처럼 어린 왕자도

꼭 필사 성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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