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이드 수잔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블랙아이드 수잔은 이름이 아니라 꽃이름이다

 

그에 얽힌 복잡한 사건들과 블래아이드라는 꽃의 이름의 상징성이 돋보이는 작품같다

 

의문의 살인사건 그에 얽힌 사건들이 이책의 묘미인것같다

 

재밌다 정말 재밌고 힐링이되었다

 

스릴러답게 반전의 묘미도 있었다

 

“블랙 아이드 수잔 살인범은 오랫동안 내게 꽃을 보낸 것 같아요. 요전날 밤이 처음이 아니에요.”
“뭐라고요? 몇 군데나?”
“여섯 군데. 이번 내 침실 창문 아래까지 포함해서.”
“정말 확실히…”
“바람에 씨앗이 날아와서 아...무 데서나 자라는 거 아니냐, 당신 미쳤다, 이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아니에요. 그래서 ‘보낸 것 같다’고 말하는 거예요. 가장 처음 꽃을 본 건 열일곱 살 때였어요. 테렐의 유죄판결 직후였지요. 살인범은 오래된 약병 안에 시를 적은 쪽지를 넣어뒀어요. 바로 이 집 뒷마당 좁은 땅에 자란 블랙 아이드 수잔을 파내다가 발견했어요.” 나는 네 개의 집 건너 길 반대편의 노란 이층집을 가리켰다. “어린 시절 내가 살던 집이에요. 그는 재판이 끝나고 사흘 뒤 내 통나무집 옆에 꽃을 심었어요.” 나는 상대가 이 말의 의미를 곱씹을 시간을 주었다. “네, 맞아요. 테렐이 수감된 뒤에요.”
나는 나직하게 읊조리기 시작했다. 근처 뒷마당에서 풀 깎는 기계 소리가 들려왔다.
오 수잔, 사랑하는 수잔, 나의 맹세는 영원하리.
흐르는 네 눈물은 내 키스로 닦으리.
다시는 너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네가 입을 열면, 리디아도 수잔으로 만들 수밖에.
_본문 202~203쪽

“오늘 밤 한 사람이 집행됩니다.” 테렐은 건조하게 말했다. “사형수 감옥은 집행이 있으면 유난히 분위기가 팽팽해요. 이번 달에만 두 번째입니다.” 테렐은 전화에 대고 이야기하면서 일어섰다. 생각보다 윤곽이 둥글고 부드러운 커다란 몸이 유리창을 가득 채웠다. “여기 오는 데 용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테시. 당신이 이 일에 얽매여 있다는 걸 알아요. 내가 한 말을 기억하세요. 내가 죽으면, 잊어버리세요.”
갑작스러운 공황으로 속이 울렁거렸다. 이거다. 여러 말들이 서둘러 절박하게 끓어올랐다. “재심 허가가 나온다면 나는 다시 증언할 거예요. 빌은 훌륭한 변호사예요. 그는 정말… 희망이 있다고 믿고 있어요. 특히 빨강머리에 대해 DNA 분석 결과가 나온 지금은 더욱. 그건 내 머리카락이 아니었어요.” 나는 귀 뒤에서 머리카락을 한 가닥 잡아당겼다.
_본문 321쪽

 

이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책속으로 점점 빠져드는 나자신을 발견한책이었다

 

스릴러라그런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사건전개가 눈에 띄었다

 

한번읽다보면 손에서 책을 놓을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있는 책이다

 

스릴러가 올겨울을 따뜻하게 해준다

 

재밌구 힐링두되었다

 

블랙아이드수잔 꽃의 이름을따서 소재로 만든 이 스릴러가 눈에 뛴다

 

어쩌면 상징하는 의미가 깊지 않을까 싶다

 

블랙아이드 수잔 너무 재밌게 봤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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