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혁명
소람 칼사 지음, 장성준 옮김 / 비타북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소람 칼사 지음/장성준 옮김

비타북스(2009)

 

 

요즘은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극히 꺼려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의 수요가 상당히 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그동안 지구환경의 변화로 얼마나 많은 자외선이 유입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자외선차단제 없이 뛰어놀았던 적이 많았다. 지금은 성인이 되어 화장을 하게 되고 자외선차단제의 지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게다가 화장품의 종류에 따라 자외선 차단기능을 어느정도 함유한 제품들이 한번에 복합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더 인기가 많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일단 놀란 점은 그동안 내자신은 자외선은 차단되어야 할것이라고 생각되어 외출하기 전에 꼼꼼하게 얼굴은 물론이고 팔다리에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랐다는 점이다. 솔직히 비타민 D의 흡수는 잠시 햇볕을 쬐면 되겠지 하는 엉성한 생각뿐이었지 위도에 따라 계절에 따라 태양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비타민 D형성이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의학적인 상식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비타민 D결핍이 암,당뇨병 등 얼마나 많은 질병을 유발하는지 알고 깜짝 놀랐다. 사실 비타민을 섭취하면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내 자신은 비타민을 팔기 위한 상업성이 강한 광고가 아닐까 하고 의심했기 때문이다.비타민 D를 복용함으로써 각종질병과 골다공증 예방 및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나는 비타민 D가 체내에 적절하게 존재하는 검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햇빛으로부터 비타민 D를 얻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위도,일년 중 계절,고도,하루 중 시간,대기오염,구름 덮인 하늘,햇빛차단제의 사용,피부의 멜라닌 양,나이,몸무게,몸을 덮고 있는 옷의 양 등이 있다.책에 있는 그림을 보면 과거에 알고 있던 비타민 D에대한 과학적 이해의 내용에 새로이 알게된 과학사실이 추가됨으로써 비타민 D가 유전자에 영향을주어 발암을 방지하고 조직과 기관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새로운 논문과 과학적 연구가 계속됨으로써 1950년대 우려하였던 비타민 D의 부작용과 독성은 예상보다 적다고 한다. 완전히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보다는 득이 더 많다는 것이 저자의 논리이다. 그동안 어떤 비판없이 피부암도 방지하고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어보니 나는 비타민 D의 결핍이 아닐지 궁금해지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았을 때 비타민 D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비타민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음식으로 충분히 흡수도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비타민제를 보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화, 번지점프를 하다
우애령 외 지음 / 글빛(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작가 12인의 테마 소설집

글빛(2009) 우애령 외 11인

 

나는 개인적으로 단편보다는 장편을 더 선호했었는데 요즘은 단편이 주는 강렬한 느낌도 때로는 신선할 때가 있다.

이 소설들의 공통점은 소설속에 이화여자대학교가 등장한다는 것이다.주인공들이 그 학교를 다녔다든가 아니면 엄마가 다녔다든가 이런식으로 말이다.

내가 단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던 것은 나는 평론가가 아니니까 부담갖지 말자는 생각때문이었다.

 

이 12개의 소설중 이해가 잘 안된 것도 있고 재미있었던 것도 물론 있다.

딥 블루 블랙- 어느 여류작가가 배안에서 실종되고 제2항해사가 그녀의 항해일지와 편지를 옛애인에게 전달해준다.

항해일지를 보면 웬지 배안에서 생활하다 바다속에 빠지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전망이 좋은 집 - 나는 이 글의 제목만 보고 전망이 좋은 집이란 어떤 집일까 상상했었는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내용에 약간 놀랐다. 리화학당을 복원한 역사박물관이라니...

 

그 맑고 환한 밤- 이화여대 도서관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사서에게 어느날 과거와 관련된 사람의 일로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게 된다.요즘은 보이스피싱이나 사기가 너무 많아서 글을 읽으면서 나라도 진짜인가 의심해보지 않을까 싶었다.

왜 강희주는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을 제쳐두고 영주언니를 찾았을까? 서로연락을 하고 친밀하게 지낸 것은 아니지만 사실은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남아있었던 것일까?

 

그곳에 가면 - 사람들은 학교에 가면 옛 추억이 떠오르고 어렸을 때 꿈꾸던 많은 일들이 생각나는가 보다.물론 내자신도 그랬던 거 같다.이 소설은 자녀를 양육하면서 직장생활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부모가 자녀에게 갖게 되는 기대...그리고 아이의 입장 등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화두를 많이 던져주고있다.

 

정박 - 이 글은 대학생활을 하는 여대생의 심리를 자유롭게 묘사한 글이다. 친구들과의 관계, 가정환경 등등 꼬집어말하기 힘들지만 때로는 동경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하면서 또 미래를 고민하는 대학재학시절에 대한 이야기라서 공감이 갔다.

 

여러작가들의 글이 모여서 그런지 글들마다 개성과 느낌이 달라서 어색한 마음이 들때도 있었지만 각각의 글들이 서로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는 것이 단편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맞수기업열전 - 국내 최강 기업의 라이벌전 그리고 비하인드스토리
정혁준 지음 / 에쎄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혁준 지음

에쎄(2009)

 

이 책은 두꺼웠지만 읽는동안 흥미로웠다. 나는 이 책을 읽는동안 초등학교때 100m 달리기하던 생각이 났다. 2명씩 달리기를 하고 기록을 쟀는데 나는 대체적으로 달리기실력이 나빴지만 같이 달리는 아이가 나보다 잘 달리면 약간 기록이 좋게 나왔고 나보다 못달리면 기록도 나쁘게 나왔다.아마도 누구랑 경쟁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기업도  어떤 라이벌과 경쟁하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그렇게 경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발전하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요즘은 스토리텔링이 중시되고 광고를 통해 어떤 이미지를 전달해주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지는 추세이다.

이 책은 기업의 맞수들뿐만 아니라 경영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얼마전에 누군가가 야쿠르트의 모 유제품이 왜 마트에서 구입할 수 없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마트에 입점하지 않아도 장사가 잘 되나보지...하고 넘어갔었다.

근데 책을 읽고보니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경쟁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줌마 13명이 하루에 파는 발효유는 큰 규모대형 할인점의 매출과 맞먹는다고 한다.

 

또한 각장마다 끼어있는 맞수 키워드를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꽃남의 경제학이라든가 역 앞 식당은 왜 맛이 없을까,1천원의 경제학 등등 실생활과 관련된 경제상식이 재미있었다.

 

스타가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과 연습을 했다는 보아와 비의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지만 비의 경우 하루 평균 10-12시간을 연습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이 여러가지 있었지만 리더의 결단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전자가 지금의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품질이 좋지않은 단말기 15만대를 전부 태워버리는 등 충격적인 사건들도 있었다.

 

통신,전자,가전,금융,서점,게임,포털 사이트,건설,주류,인터넷장터,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맞수들...그리고 아직은 적은 수이지만 사회전반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들을 보면서 앞으로의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더욱 중요해질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슈를 공론화하는 쪽에 그리고 엘지경제연구원은 기업쪽에 특화되어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무척 흥미로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차동엽

위즈앤비즈(2008)

 

그동안 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그때마다 그럴듯하다고 생각했지만 금방 잊혀지고는 했다. 이 책은 7가지 무지개원리를 통하여 힘을 다하여 지성을 계발하고 마음을 다하여 감성을 계발하고 목숨을 다하여 의지를 계발하라고 한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일화와 글들이 있다.

그 중에서 역설적인 지도자의 십계명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그 중 한 구절을 예를 들면

 

5.정직하고 솔직하면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직하고 솔직하라..

(p.185)

 

반드시 밀물은 오리라. 그 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p.126)

 

무지개원리는

첫째,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통하여 많이 들어본 말이 긍정적 사고이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부정적 사고가 배어나오는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무지개원리의 제일 첫걸음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른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나는 여러가지 원리들 중에서도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출발을 잘해야 그 이후도 순조로울테니까...

 

지난번에 오랫만에 직장을 구하면서 면접을 볼때 면접관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대학을 졸업한지 10년이 지나 솔직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것도 사실이었지만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모르면 물어서 하겠다고 했다.

 

 

둘째,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셋째,꿈을 품으라

하버드대학의 연구결과 목표가 명확하고 장기적이었던 3%의 사람이 25년 후에 사회 각계의 최고 인사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읽었던 책 중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이 있다. 어린시절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풀어야 겠다고 생각한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는 마침내 40대에 그 꿈이 실현되었다.꿈을 품는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넷째,성취를 믿으라

다섯째,말을 다스리라

여섯째, 습관을 길들이라

일곱째,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그 외에도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독립운동가 조만식 선생에 얽힌 요강을 잘 닦으라는 일화가 생각난다.

사회에 나가 요강을 잘 닦으라는 말은 작은 일에 충실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비오고 난 뒤에 일곱가지 빛깔의 무지개가 하늘에 뜨듯이 우리 마음속에도 무지개원리를 기억하라는 뜻에서 책제목을 저자가 이렇게 짓지 않았을까하고 혼자 생각해본다.

웬지 무지개하면 색도 밝고 예뻐서 희망적인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면 사랑한다 - 최병성의 생명 편지
최병성 지음 / 좋은생각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최병성의 생명편지

좋은생각(2009)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이 생기면서 우리나라의 뚜렷한 4계절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과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하고 나니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고 생명이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봄여름가을겨울 다양한 계절을 나누어서 그동안 자연이 어떻게 변화하고 겨울동안 어떻게 봄을 준비하는지 작은 새들조차 한가지의 잎을 전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새들도 알고 있을것이다. 전부 먹어버리면 나무가 죽는다는 것을...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리고 그만큼 아름다운 사진들도 가득하다. 이런 사진을 통해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 느꼈다.

 

여치의 사진을 보고 표정이 너무 웃겼다. 그냥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보는 사진은 여치의 표정이 너무 익살스러웠다. 잠자리들이 짝짓기하는 모습을 보니 하트모양이 만들어졌다. 딱새들은 주로 애벌레를 먹는데 어미새가 아기들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는 모습의 사진도 좋았다. 이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저자의 끈기와 자연에 대한 사랑도 대단하다. 큰 먹이는 아기 새입에 넣었다빼서 다른 아기새에게 준다고 하니 새들도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한 것이겠지..

 

딱따구리가 나무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서 앉아있는 모습의 사진을 보니 신기했다. 그러고보니 나는 만화에서나 딱따구리를 보고 실제 본적도 없다.얼마전에 남이섬에 가서 본 것이 다람쥐인 줄 알았는데 책의 사진을 보니 다람쥐가 아니라 청설모인 것 같다. 여러가지 사진들이 마음에 들었지만 저자가 길에 둔 딸기를 들고 서있는 다람쥐의 모습도 너무 귀여웠다. 이슬을 머금고 있는 포도송이들 사진도 기억에 남는다.

 

꿩부부의 사랑을 보면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본다.

암컷꿩이 먹이를 먹는동안 30분내내 주위를 경계하다가 30분이 지나서야 먹이를 먹는 수컷 꿩이야기...상대를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 한번 반성해보게 된다. 계절에 적응하고 계절이 바뀌는것을 소리없이 묵묵하게 준비하는 동식물들처럼 우리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물흐르듯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사는 곳에서 각종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느낀 점들을 보니 우리가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도 참 많구나 싶었다. 더러운 곳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고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국화를 보니

우리는 작은 일에도 참지 못하고 엄살을 피우는 적이 많지 않았던가 되돌아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