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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차동엽
위즈앤비즈(2008)
그동안 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서 그때마다 그럴듯하다고 생각했지만 금방 잊혀지고는 했다. 이 책은 7가지 무지개원리를 통하여 힘을 다하여 지성을 계발하고 마음을 다하여 감성을 계발하고 목숨을 다하여 의지를 계발하라고 한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일화와 글들이 있다.
그 중에서 역설적인 지도자의 십계명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그 중 한 구절을 예를 들면
5.정직하고 솔직하면 불이익을 당하거나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직하고 솔직하라..
(p.185)
반드시 밀물은 오리라. 그 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p.126)
무지개원리는
첫째,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통하여 많이 들어본 말이 긍정적 사고이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부정적 사고가 배어나오는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무지개원리의 제일 첫걸음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른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나는 여러가지 원리들 중에서도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출발을 잘해야 그 이후도 순조로울테니까...
지난번에 오랫만에 직장을 구하면서 면접을 볼때 면접관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대학을 졸업한지 10년이 지나 솔직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것도 사실이었지만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모르면 물어서 하겠다고 했다.
둘째,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셋째,꿈을 품으라
하버드대학의 연구결과 목표가 명확하고 장기적이었던 3%의 사람이 25년 후에 사회 각계의 최고 인사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읽었던 책 중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이 있다. 어린시절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풀어야 겠다고 생각한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는 마침내 40대에 그 꿈이 실현되었다.꿈을 품는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넷째,성취를 믿으라
다섯째,말을 다스리라
여섯째, 습관을 길들이라
일곱째,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그 외에도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독립운동가 조만식 선생에 얽힌 요강을 잘 닦으라는 일화가 생각난다.
사회에 나가 요강을 잘 닦으라는 말은 작은 일에 충실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비오고 난 뒤에 일곱가지 빛깔의 무지개가 하늘에 뜨듯이 우리 마음속에도 무지개원리를 기억하라는 뜻에서 책제목을 저자가 이렇게 짓지 않았을까하고 혼자 생각해본다.
웬지 무지개하면 색도 밝고 예뻐서 희망적인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