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를 버려라
제임스 터크, 존 루비노 지음, 안종희 옮김 / 지식노마드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임스 터크, 존 루비노 지음

안종희 옮김

지식노마드(2009)

 

파격적인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현 시점은 달러를 버리고 금을 사야할 때라고 저자들이 말하고 있다.

책은 크게 네 파트로 나누어져있는데 화폐의 역사와 달러의 몰락배경 그리고 금가격상승과 달러붕괴의 현실에 금과 다른 희귀금속과 주식,채권등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주목하게 된 점은 돈을 점점 많이 찍어내면서 화폐의 양이 늘어나면서 가치가 하락하는것과 금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다.

솔직히 4장의 투자방법은 내 생각에는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투자에 대한 상식이 없는 나로서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파트들은 매우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정부가 정부 예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세금을 많이 걷거나 돈을 많이 찍어내는 수밖에 없다. 세금을 올리면 국민의 원성을 사게 될것이 뻔하니까 예산을 줄이기 보다는 돈을 찍어내는 쪽을 선택하다보니

점점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미국의 경우 지속적으로 부채가 증가했다는 것의 책속의 도표를 통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투자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점이다. 현물투자인 금을 사는 방법의 경우 금 주화와 골드바에 대한 장단점

그리고 좋은 딜러찾기 등에 관하여 조언하고 있다. 금을 보관하는 방식과 판매하는 방식에 관한 부분까지 정리되어있다.

 

이처럼 달러의 가치가 폭락하고 금의 교환가격이 오를 경우 주식,채권,부동산같은 다른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17장에 자세하게 정리되어있다.

이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70년대처럼 주택투자의 최적의 시기가 지금은 아니라는 저자의 주장이 특히 설득력있었다. 주택이 더이상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보증된 헤지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달러가 하락되니 금에 투자하라는 투자방법만을 논한 책은 아니다. 화폐가 과거에 어떤 기능을 했는지 그리고 달러가 몰락하게 되는 배경등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근거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경제에 대해 문외한이더라도 이 책을 통해 현재의 금융위기와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날카로운 시선을 한번쯤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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