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춘박사의 코 이야기
남상춘 지음 / 비즈프라임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저자:남상춘

두남출판사(2008)

 

코에 관련하여 비염이외에도 전반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이해가 쉬운 편이다.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개념설명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비염인 경우에는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여 공부할 수 없고 오히려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아이가 공부에 관심이 없다면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부모가 잘 체크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질문답변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이 추가되어 있어 상식적으로도 유용할 듯 싶다.

또 중간에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할머니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상적인 기관을 가지고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소중한 것인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의학에서 바라보는 비염의 의미는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은 한의학 박사가 한방에서 바라보는 비염과 비염치료에 관하여 쓴 책이므로 그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비염은 체질적으로는 태음인이나 소음인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환경도 위협을 받지만 우리 인간들에게 온병의 비염이 증가하게 되는 한 원인도 된다고 한다.

요즘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실내환기를 잘 시키지 않고 문을 꼭꼭 닫아놓아서 몸이 점점 건조해지고 있는 것도 큰 이유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편집도 깔끔한 편이며 약간 난해하거나 용어의 정의가 미흡한 것들은 따로 정리되어 책을 읽는데 편했다.

사실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많으면 책을 읽다가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씌여진 책이라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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