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간호사이자 싱글맘인 메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심리 스릴러.이야기는 어느 날 “딸을 납치했다”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된다. 이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난다.한편 젊은 여성 케이틀린이 육교에서 추락해 혼수상태에 빠진다. 처음에는 단순한 자살 사건으로 여겨졌지만, 사건 당시 육교 위에 두 사람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수사는 타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다.메건은 병원에서 케이틀린을 돌보며 그녀의 사연에 점점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는 사이 동네에서는 여성들을 노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메건 주변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과 거짓말도 하나씩 드러난다. 등장인물마다 저마다의 비밀이 있고, 행동 하나하나가 수상해서 계속 의심하게 만든다.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메건은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과 안전하다고 여겼던 일상에 의문을 품게 된다.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인물들 사이의 숨겨진 관계가 밝혀지고, 마지막에는 모든 사건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돼 사건의 전말이 쉽게 드러나지 않아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읽을 수 있었다. 등장인물마다 한 번쯤은 의심이 가서 자연스럽게 여러 가능성을 추리하게 만드는 점도 재미있었다.결말을 알고 나니 앞부분에 나왔던 장면들이 새롭게 보였다. 사건이 하나씩 맞춰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놓지 않게 만드는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반전도 예상 못 했는데, 생각해 보니 나는 늘 이런 반전에 속는 편이다.화려한 액션이나 자극적인 범죄 묘사보다는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가는 재미가 큰 작품이었다. 심리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해피북스투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어요.#다정한위선자 #메리쿠비카 #해피북스투유 #해북이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