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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손그림 굿즈 일러스트 - 나 혼자 레벨 업
오차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4년 9월
평점 :
요새 문구점에 가면 다양한 손그림 굿즈들을 볼 수가 있다. 어설프게 그려진 것도 멋지게 그려진 것도 각자의 개성이 느껴져서 좋다.
아, 나도 그려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그리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가 일쑤여서 매번 시도만 하다가 말았다.
마침 우연찮은 기회로(사실 어떤 공부를 하다가 마일드라이너를 몇개 산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이 펜을 보다니.) 마일드라이너를 가지고 있었던 나는 차근차근 저자를 따라서 그림을 그려보았다. (마일드라이너가 싼펜도 아니어서 모든 마일드라이너를 가지고 그리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 있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집에 있던 사인펜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런, 이렇게 쉽게 그려지는 거였나. 라는 생각과 완성되어지는 그림들을 보자 기분이 좋았다.
귀여움과 성취감이 차올랐다.
특히 동물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자연스레 동물들을 그리는 것에 진심이 되어갔다.
시작이 반이라고 처음 시도가 성공적이어서 아,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나처럼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귀여움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화이팅!
계속 그리다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스타일로 귀여움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