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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뿌린 씨앗들 ㅣ 다락방 시리즈 4
V.C.앤드류스 지음, 이미영 옮김 / 한마음사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캐시와 크리스, 그들은 40년만에 폭스워드 홀에 돌아온다.그리고 이제 그들이 아닌, 자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척이나 씁쓸하게 읽은 소설이다. 내심, 캐시와 크리스의 연애부분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독자로서 바램은 그다지 이어지지 않은 듯 하지만, 정신적으로 맺어진 그들의 유대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자식들의 이야기를 보자니 한숨이 나왔다. 그들의 엔딩은 해피일까, 언해피일까?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다락방 시리즈의 네번째 소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흥미가 떨어진다 싶은 건 나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