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 문예교양선서 38
진 웹스터 지음, 한영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키다리 아저씨! 편지 글 형식으로 되어있는 이 글을 나는 너무도 사랑한다. 마지막에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자세한 묘사나 전개가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건만, 읽고 있는 가슴이 멎어버릴 정도였다. 편지글 형식으로 이런 팽팽함을 자아낼 수 있는 작가가 또 있을까? 언제봐도 멋진 글! 이 키다리 아저씨는 내가 나이를 먹어도 언제까지나 좋아할 소설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늘진 화원 다락방 시리즈 5
V.C.앤드류스 지음, 이미영 옮김 / 한마음사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캐시와 크리스, 그들이 바라본 회색빛 조모의 이야기이다. 외전에 가까운 글로서, 올리비아(조모)의 시각에서 바라본 폭스워드의 비밀을 담고 있다. 다락방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그녀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는 글이다. 캐시와 크리스(子)의 부모인, 콜린과 크리스(父)의 만남도 흥미롭게 나와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 뿌린 씨앗들 다락방 시리즈 4
V.C.앤드류스 지음, 이미영 옮김 / 한마음사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캐시와 크리스, 그들은 40년만에 폭스워드 홀에 돌아온다.그리고 이제 그들이 아닌, 자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척이나 씁쓸하게 읽은 소설이다. 내심, 캐시와 크리스의 연애부분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독자로서 바램은 그다지 이어지지 않은 듯 하지만, 정신적으로 맺어진 그들의 유대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자식들의 이야기를 보자니 한숨이 나왔다. 그들의 엔딩은 해피일까, 언해피일까?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다락방 시리즈의 네번째 소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흥미가 떨어진다 싶은 건 나만의 생각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시가 있다면 다락방 시리즈 3
V. C. 앤드류스 지음, 이미영 옮김 / 한마음사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죽음에 다다르자 어머니와 화해하고자 하는 캐시의 모습을 그린, 다락방 시리즈의 실질적인 매듭이라고 보고 싶다. 이후부터는 캐시와 크리스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자녀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무척 재밌게 읽은 글. 음울한 분위기나 굴곡진 감정 변화가 잘 나타난 수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람세스 1 - 빛의 아들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권 이후 서점으로 달려가 5권은 다 샀던 기억을 떠올리면 꽤 재밌게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적에 읽어서 그런지, 내용면에서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무척 괜찮은 책이다. 마지막, 등장인물들의 죽음은 꽤나 감동적이다. 몸을 던져 람세스를 지키고 죽은 장군의 모습은 오래오래 기억이 남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