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아주 슬프고 남주를 상징하는 것 같있어요. 유전적인 것인지 환경적인 요인인지 알 수 없지만 사패기질을 가진 남주가 여주에 의해 구원 받는 스토리가 아주 즐거웠습니다. 키잡물에 좀 거부감이 있는 편인데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공감되어 잘 봤습니다. 사건을 추적하는 흐름도 흥미진진 했고요. 섹텐은 생각보다 덜 했지만 스토리가 있어 오히려 좋았어요. 굿굿굿~!!!
피가 섞이지 않은 재혼가정의 자식들로 만나게 된 주인공들. 제목이 대변해주는 두 주인공의 감정과 관계 설정에도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읽은 건 절제된 감정묘사와 대사 덕이 아닐까 싶네요. 뒤에 남주의 과거시점이 나올 땐 좀 억지스럽다 싶기도 했는데요. 그마저도 독자가 원하는 전개로 잘 넘겨 즐거운 결말로 맺는 마뇽님의 필력~!! 이번에도 좋았어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