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연이다 - 귀농 부부 장영란·김광화의 아이와 함께 크는 교육 이야기
장영란.김광화 지음 / 돌베개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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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년 동안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평범한 부부가 시골로 내려와 농사지으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다. 귀농...막연히 우리는 나이들면 한적한 곳에서 농사나 지으며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야지 라며 꿈을 꾸어 보지만 현실에서 그 노후를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않고 살고 있다.

지금 사는것이 빠듯하여 돌아 볼 여유도 없고 그렇다고 일상을 걷어 치우고 지금 부터라도 이 부부들 처럼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기도 쉽지 않다. 누구나 다 이 부부들처럼 살 수는 없지만..농사 짓고 아이들 키우는 그들만의 방식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무엇을 하든 다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커 가는 모습을 넉넉한 눈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은 어디서 오는 걸까? 그 여유로움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아이들은 자연처럼 건강하게 커 가고 있다. 이 부부들처럼 살지는 못하지만...지금 여기 살아가는 내 삶 속에서 마음의 여유라도 흉내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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