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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온다 리쿠 지음, 이지수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스프링 #온다리쿠 #온다리쿠30주년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온다 리쿠 작가님의 신작 <스프링>은
<초콜릿 코스모스>의 연극,
<꿀벌과 천둥>의 피아노,
<스프링>의 발레로
예술가 소설 3부작의 완성이라고 해요.
무려 데뷔 30주년 기념작이고,
2025년 서점 대상 후보작에 노미네이트까지 된 소설이랍니다.
온다 리쿠 작가님의 소설을 스프링으로
첫 스타트를 떼게 되었는데요,
독서모임에서도, 혼자 읽으면서도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눈 앞에 발레의 장면이 생생하게
보이는 착시현상도 보였달까요.
1부에서 4부로 구성된 챕터는
주인공인 <요로즈 하루>의
주변인들이 그와 함께한 날들을
관찰하듯 이야기를 진행시켜주어서
하루를 알게 되고, 4부에서는
하루 시점으로 소설이 진행되어
더욱 이해할 수 있답니다.
춤을 통해 이 세상의 형태를 보려고 했던
천재 소년 요로즈 하루,
그의 무용수로써, 안무가로써의 시선과
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온다 리쿠 작가님의
필력은 가히 압도적이였어요.
책이 시작하기 전, 책에 나오는 테마곡들을
클레이 하우스 출판사가 모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도 있어
들으면서 읽으니 더욱 책에 몰입이 되고,
완독하고 나서도 굉장히 여운이 짙은 소설이였답니다.
계속해서 하루가 어딘가에서 발레를 하고 있을것만같은 착시현상이 든답니다.
이렇게 몰입하게 되는 게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인상깊었던 문장
눈을 감는다.
빙글빙글 계속 돌아가는 무대.
그대로 무대는 암전된다.
조명이 켜지고, 갈채와 환호성이 들려온다.
환한 빛에 눈을 가늘게 뜨면서 나는 녀석이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무엇을 보려고 했는지 아주 조금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p.119
나는 세계를 전율케 하고 있는가?
그건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아직 만나지 못한 수많은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 나는 앞으로도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어떤 형태로든 계속 춤출 것이다.
불안은 없다.
나는 이 이름에 만 개의 봄을 품고 있으니까.p.458
-----인상깊었던 문장
발레에 무지했던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튜브로 발레 영상을 하나씩 틀어서 보게 되기도 하고,
계속해서 인상깊었던 구절을 들춰보기도 하는 책이랍니다.
✔️ 온다 리쿠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
✔️ 무용, 춤, 발레에 관심이 많으신 분
✔️ 깊이 빠져드는 장편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
#스프링 책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