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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어디 숨었니? : 와글와글 공룡 - 플랩북 ㅣ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3월
평점 :
어스본 책은 펜으로 썼다,지웠다하는 책을 접해보며
알게 됐었는데
그림이 기발하면서,창의적이라고 느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공룡책을 접할 때도 기대가 참 컸어요!^^
게다가
아들이라 공룡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웬만한 공룡이름은 모두 섭렵하고 있고, 덕분에 엄마도 아들 내공으로
공룡이름 몇 가지쯤은 거뜬하게 알죠~ㅎㅎ
표지에서도 스테고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브라키오사우루스,티라노사우루스 (꼬리),
숨바꼭질하듯 숨어있는 공룡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
그리고
표지에서 구멍 뽕 나 있는 부분 발견하셨나요??^^
뒷부분까지 내용이 연결되도록 그림이 짜여져있어요~~~~
아래 본문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면요,
발자국 구멍이 뽕뽕뽕 뽕뽕~~!!!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구멍 뽕뽕 난 부분이 등장하고,
끝날 때까지 연결되는 스토리와 신기하게 변화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호기심 짱!!! 재미 짱!!! ^^

먼 옛날 공룡들이 살았는데~~ 하면서 전개하고 있구요~
전체적으로 백과사전같은 느낌보다는
아이들에게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다는 것과 .. 땅에서 사는 공룡들,바다에 사는 공룡, 날아다니는 공룡이 있음을 자연스레 제시해놔서 알 수 있게 해줘요,
결코 장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요. 핵심되는 부분들만 쏙쏙!! 요약해서
공룡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고나 할까요??

발자국이 요기 뒷면 이야기에서도 자연스레 연결되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을 참 좋아하는데요^^ 아이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리고 플랩북!!!!
넘겨보고, 들춰보는 재미!!!!
"알 속에 누가 있을까요?"
빠지직~~~ 의성어와 함께
알을 열어보면, 마이아사우라 아기가 숨어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엔 스테고사우루스 아기가 있네요~
아기공룡의 크기가 솔방울보다 작다니, 놀라우면서
크기가 대충 가늠이 되니 구체적으로 느껴지네요~
우리 사람들의 모습이 다 다르듯이,다양한 종류의 공룡에 대해서 알려주니
공룡에 대한 호기심이 없던 아이들도
궁금해할 것 같아요~

남아라면 공룡을 특히 참 좋아하는데요,
공룡들이 지금도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할 수 있는 그림이예요~ㅎㅎ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부분이죠.
위의 그림처럼 꼭 그러리라는 건 아니니까,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ㅎ
공룡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을 수도 있을테구요.ㅎㅎ
공룡이 살고 있던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룡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해놓았구요,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공룡보러 가고 싶다고 절로 생각이 들게 된답니다..

안그래도 아들이 공룡보러 가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이전에도 공룡을 보기는 했지만
아이 데리고 고성 박물관에는 가보지 못 했어요~
오히려 저희 부부 둘이서는 다녀왔는데 말이죠...ㅎㅎㅎㅎ;;
다음 번엔 꼭 공룡보러 고성으로 출동해야겠습니다..ㅎㅎ
공룡책 다 보고 난 뒤, 미니어처 공룡만들기 놀이를 했답니다^^
어스본 책은 특색있는 것 같아서 늘 좋습니다~ 책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구요,
보드북이라서 유아들이 보기에도 아주 좋을 듯해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