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따서 조립하기 : 우리 아빠 자동차 현대자동차 자동차 따서 조립하기
㈜현대자동차 이미지제공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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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빠 자동차 현대자동차>

 


남자아이라 자동차 무지 좋아해요. 그런데

손으로  만지고 만들어내는 종이 자동차가 있더라구요.

지금보다 더 어릴땐 같이 만들어도 거의 어른이 해주듯 했었는데
이제 좀 커서 아이가 조립순서보며 스스로 만들어내네요.^^



공교롭게도 아빠차는 현대자동차예요.

그래서 딱 보더니

아빠차 여기 있다며  단번에 알더라구요.


진짜 신기하죠.  차 생김새보고

기종도 알고. 남아들은 정말 이런 계통에 관심이 많은가봐요.

조립순서 보더니

하고싶은 자동차부터 하나씩 종이 떼내고있어요.


다만  힘조절이 안되다보니

종이재질이라 간혹  찢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이건 어쩔 수 없는. . ^^;;

가격도 너무나 좋고,

종이라 안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며ㅎㅎ




첨엔 그냥 내키는 대로 만들다가 잘 안되는 시행착오를 겪었거든요.

그때  만드는  순서대로 착착 만들어야 수월하다고 알려줬더니

그때부터 

차체를 보며 이건 1번,이건 3번이야.

1번위에 3번 끼워라고 하네.하면서 야무지게 말하면서 

순서대로 하더라구요.

ㅎㅎㅎ


순서와 과정을 알게되고..완성되는 순간

해났다는 희열감과 보람에 뿌듯해하더라구요.


저는 자동차만들기를 

아빠랑 주말에 같이 만들어보라고 하고싶었는데

집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당장 하고싶다고 아빠 오기전에 5대나 만들었답니다.ㅎㅎ


종이라서 장단점이 있는데

좀더 튼튼하게 두고싶다면

완성후 스카치테이프로 붙여주면 된답니다.



아무튼

특정회사제품의 자동차를

모두 한자리에 만들어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을 했네요. 



모두 완성하고 

다 세워두면 정말 멋질 듯요!^^


소근육 발달에도 좋을 것같고,

재미있는 활동을 부담없는 가격에 할 수 있으니 더 좋은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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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 후~ 생일 케이크 사운드 토이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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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달에서 생일케이크 책이 나왔더라구요^^

 멜로디북이나 재미있는 형태의 책을 잘 출시하는 곳이라

평소 아이가 좋아하고 잘 활용해서 저도 눈여겨보았었는데요^^

 

진짜 케이크는 아니지만,

멜로디로 된 생일케이크책이랍니다~

 

완전 어린 아이들만 봐야될 책일까..하고 첨엔 생각하다가

사실상 만4세가 된 지도 얼마 안 됐고

이런 생일축하케이크는 매일 받아도 좋겠다 싶어서

접하게 해주었는데요~

아이의 반응은 정말 폭발적이었어요!!

 

책을 넘기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캐릭터의 그림들

그리고 생일축하 장면들이 계속 나와요.

아기 원숭이가 케이크 만들어서 엄마생일 축하해주고,

아빠 생일엔 아빠 생일도 축하하고요,

    

동생 생일에도 축하해주고요~~

동물들이 등장하며 친구나 주변인을 축하해줘요.

조금씩 방법은 바뀌면서요~~

 

그리고 아래에 버튼은

책에 제시된 상황들에 적절한 효과음!!!!!

폭죽소리도 기가 막히구요~~

사진 찍는 소리도 있고~~

노래도 나오고하나하나 매력있는 효과음으로 기분을 즐겁게 해주네요^^

 

왼쪽에 생일케이크가 있는데, 오른쪽 상단에 촛불넣어둔 공간이 있어요.

나중에 다 쓰고 보관해둬도 되고 좋은 듯해요~

거기서 촛불을 꺼내서 케이크 위에 콕콕 5개를 꽂아두고

축하노래도 할 수 있어요!!

촛불이 5개라서 5살생일인 아이까지 가능하다는 슬픈 현실.

얼마전 5살 생일이었었는데 그때 만났음 정말 더 좋았을 걸 싶더라구요ㅠㅠㅠ

한살 더 먹어서 형아가 됐다며 아이는 위안을 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은 회복력이 빨라요^^

    

그리고 하일라이트!!

촛붓버튼을 누르면 촛불에서  빨간 불이 나오구요~~

생일케이크 위에 촛불을 켠 것처럼 돼서 아이가 무진장 좋아하더라구요~~!!^^

밤이면 꼭 불까지 끄고요~~

 

거기다가

"하나, , ~ ~~~~~!!!!"하는 효과음이 있는데

아주아주 재미있다며~~

마음에 든다며~~

 매일 아침마다, 눈에 보일 때 마다~~

며칠 째 누르고 촛불켜고, 촛불끄고~~ㅎㅎㅎㅎ

맞춰서 아이도

~!!!! 하고 불끄는 시늉하고....ㅎㅎㅎㅎㅎ

엄마도,아빠도 모두 불어보라며.... 가짜 촛불에 모두 돌아가며 불끄고 있고...ㅋㅋㅋ

 

생일이 느려서 원에서

친구들 생일 다~~~~할 때

내 생일은 언제야?? 하고 묻고 기다리다, 1년 다 지나갈 때쯤에

오랜 기다림(?)에 지쳐서 그랬는지 정작 자기 생일이 되면 시큰둥...해지던 아이인데

이렇게 좋아해주니 참 기분이 좋았어요^^

매일매일 생일인 것같은 기분으로 아이도, 저도 즐거워지는 것 같아서

완전 만족스럽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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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어디 숨었니? : 와글와글 공룡 - 플랩북 어디어디 숨었니?
안나 밀버른 지음, 시모나 디미트리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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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책은 펜으로 썼다,지웠다하는 책을 접해보며

알게 됐었는데

그림이 기발하면서,창의적이라고 느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공룡책을 접할 때도 기대가 참 컸어요!^^

 

게다가

아들이라 공룡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웬만한 공룡이름은 모두 섭렵하고 있고, 덕분에 엄마도 아들 내공으로

공룡이름 몇 가지쯤은 거뜬하게 알죠~ㅎㅎ

표지에서도 스테고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브라키오사우루스,티라노사우루스 (꼬리),

숨바꼭질하듯 숨어있는 공룡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

그리고

표지에서 구멍 뽕 나 있는 부분 발견하셨나요??^^

뒷부분까지 내용이 연결되도록 그림이 짜여져있어요~~~~

 

아래 본문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면요,

 

 

 

발자국 구멍이 뽕뽕뽕 뽕뽕~~!!!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구멍 뽕뽕 난 부분이 등장하고,

끝날 때까지 연결되는 스토리와 신기하게 변화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호기심 짱!!! 재미 짱!!! ^^

 

먼 옛날 공룡들이 살았는데~~ 하면서 전개하고 있구요~

전체적으로 백과사전같은 느낌보다는

아이들에게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다는 것과 .. 땅에서 사는 공룡들,바다에 사는 공룡, 날아다니는 공룡이 있음을 자연스레 제시해놔서 알 수 있게 해줘요,

결코 장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요. 핵심되는 부분들만 쏙쏙!! 요약해서

공룡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고나 할까요??

 

  

 

 

발자국이 요기 뒷면 이야기에서도 자연스레 연결되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을 참 좋아하는데요^^ 아이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리고 플랩북!!!!

넘겨보고, 들춰보는 재미!!!!

 

"알 속에 누가 있을까요?"

빠지직~~~ 의성어와 함께

알을 열어보면, 마이아사우라 아기가 숨어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엔 스테고사우루스 아기가 있네요~

아기공룡의 크기가 솔방울보다 작다니, 놀라우면서

크기가 대충 가늠이 되니 구체적으로 느껴지네요~

 

우리 사람들의 모습이 다 다르듯이,다양한 종류의 공룡에 대해서 알려주니

공룡에 대한 호기심이 없던 아이들도

궁금해할 것 같아요~

 

  

 

남아라면 공룡을 특히 참 좋아하는데요,

공룡들이 지금도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할 수 있는 그림이예요~ㅎㅎ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부분이죠.

위의 그림처럼 꼭 그러리라는 건 아니니까,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공룡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을 수도 있을테구요.ㅎㅎ

 

 공룡이 살고 있던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룡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해놓았구요,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공룡보러 가고 싶다고 절로 생각이 들게 된답니다..

 

 

안그래도 아들이 공룡보러 가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이전에도 공룡을 보기는 했지만

아이 데리고 고성 박물관에는 가보지 못 했어요~

오히려 저희 부부 둘이서는 다녀왔는데 말이죠...ㅎㅎㅎㅎ;;

다음 번엔 꼭 공룡보러 고성으로 출동해야겠습니다..ㅎㅎ

    공룡책 다 보고 난 뒤, 미니어처 공룡만들기 놀이를 했답니다^^

     어스본 책은 특색있는 것 같아서 늘 좋습니다~ 책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구요,

보드북이라서 유아들이 보기에도 아주 좋을 듯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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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따서 조립하기 따서 조립하기
권주미 글, 최정화.신유진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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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만들어 놀 수 있는, 따서 조립하기를 해봤어요.

 

포장지만 보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요^^

 

 

 

이야기 책 1권과 만들기 9개의 구성품.

알차죠~

 

이야기책 스토리는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쁜, 산타마을에서

루돌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야기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멀고 멀다는 표현을

'백날을 걸어가고 백날을 날아가야 닿을 수 있는'이라고 했더라구요^^

 

루돌프학교,산타 이발소, 크리스마스 우체국.. 등등..

건물들도 나오는데요,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건물들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요.

 

 

 

저희 집 꼬마는 좋아하는 책은 뒷전으로 하고,

조립하기 먼저 시작했었어요.^^

 

자세히 보면 아래에 만드는 순서가 숫자로 나오거든요.

숫자를 보며 글자를 보며, 순서대로 따라보며

규칙처럼 지켜나가고, 만드는 내내 집중도 할 수 있어서 이런 활동 저는 참 좋아요.^^

혼자 다 해보겠다는 의기양양 아들이지만,

콕 끼우기가 안 될 때 가끔 도와주었어요~

 


가장 먼저 해보고 싶다고 얘기한 산타마을1부터 해보았어요.

건물을 만들어서 올리면서

아이와 함께 이건 뭐하는 곳일까..얘기할 수 있었구요,

이발소를 나타내는 트레이드마크, 파랑과 빨강 줄무늬 돌아가는 표시등에 대해선

뭐냐고 아이가 궁금해해서 알려줬어요^^

 

소근육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놀이북이라서

아이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이야기를 보기 전이라 만들어보며

이야기도 지어보고,

눈 오는 산타마을을 다 꾸미고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구요.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겨볼 수 있어서 어른인 저도 좋았어요^^

 

산타마을 외에 아주 커다랗고, 멋진 트리도 만들 수 있는데요,

아직 우린 안 만들어봤어요. 만들면 사진 첨부할게요^^

 

 

꿈꾸는 달팽이는 이런 재미난 놀이북을 잘 만드는 것 같아요.

만들기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특히 고맙다는^^

다음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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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햇살그림책 (봄볕) 4
제시카 셰퍼드 글.그림, 권규헌 옮김 / 봄볕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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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꿈이 가득찬,

동화같은 이야기들만이 그림책 속에 늘 있는 건 아니죠.

 

앞의 포스팅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도 읽어보았듯이,

현실에 바탕을 둔 이야기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속에서도 이제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가족의 아픔, 왕따, 소중한 사람의 죽음 등..

소위 어두운 이야기들이요.

 

우리 할머니 책도 개연성에 기초한 이야기예요.

주인공 오스카에게는 친구처럼 잘 놀아주시는  할머니가 있어요.

그래서 오스카는 할머니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달라지기 시작하셨어요.

 

 

오스카의 생일도 깜빡하는 일이 생기고,

무엇이든 다 잘 하던 할머니는 없고

오스카의 도움을 필요로 할머니만 남은 거예요..

 

책에서는 척척 잘 하는 할머니 이야기는 한 장이고,

그 다음부터는 '치매'로 기관에 들어가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상세히 나타내었어요.

 

 할머니의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일들에 초점을 두지 않고,

'치매 발생' 그 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아이들도 잘 알 수 있도록 이야기하듯 표현했다고나 할까요?

주인공 오스카가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서술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티비 드라마에서 봐왔던

 흐트러지고 추한 할머니가 아니고

치매가 왔지만 곱고 예뻐요.

가족들도  할머니를 존중해줘요.

화를 내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아빠가 할머니가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마음이 화를 내는 거라고

오스카에게 이야기해주었다는 부분도 그렇게 느껴지네요.

 

 

 페이지마다 간결한 한 두 문장으로

그림과 상황을 잘 이야기하고 있어요.

점점 어린아이처럼 변해가는 할머니가 낯설지만.

오스카는 할머니를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 말하며 끝맺고 있어요.

 

 

아,그리고 책 서두에

'퉁기 할머니와 훌륭한 가족들,

그리고 누구보다 헌신적인 간병인들에게'라고 돼있어요.

작가가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나봐요.

 

이야기 맨 뒤에 치매에 대한 설명과 치매에 걸린 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도와야 할지,

전문기관에 방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해두었어요.

 

 전문의들의 도움이 필요한 어른들이지만

잊지 않고 자주 찾아가고, 예전 추억을 회상할 매개체들을 가져가고,

앞으로의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보라고 합니다.

 

고령화, 노인인구가 늘어가면서

대한민국도 치매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러한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현실이 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몸이 불편하거나, 아프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에 가족 중 누군가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사랑으로 더욱 보듬어주고, 안아주어야겠지요.

마음 뭉클해지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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