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멋쟁이 꿈꾸는 작은 씨앗 16
나디아 부데 글.그림, 박영선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아무래도 멋쟁이>



어떤 모습이든,우리의 개성 있는 모습 모두가

소중하고,멋지다는 얘기를 전해주는,

''아무데나 멋쟁이'책을 읽어보았어요.


나디아 부데 작가의 그림책은 

처음 접했는데,  한 번  보면 기억이 강하게 남는 것이

  그림이 굉장히 독특하고,개성 넘치더라구요.

파르치팔 시리즈로 2권이 있는데,그 중 한 권이네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사람마다 원하는 모습은 제각각 다양해요.

그림책 속 인물들은 자신의 겉모습에 만족스러워하지 않아요.

다들 누군가처럼 되고 싶어하고,

내긴 다른 모습이 되기를 희망해요.

여동생 쿠니가 작은 입을 갖고 싶어하고,

남동생 올리가 폴리고모처럼 근육질이 되고자하는 것처럼요.


그림 속 인물들은 어딘가모르게 우스꽝스럽고, 완벽한 외모는 다들 아니였어요.

남자 친구들은 슈퍼맨이 되고싶어서 s가 적힌 옷을 입었고,

여자 친구들은 모두 공주가 되고싶어서 드레스를 입었지만

뭔가 딱히 자기옷같다,멋지고 예쁜 사람은 없더라구요ㅋ

작가가 일부러 희화화해서 표현한 감이 있지만,

그래서 웃음포인트로 설정해서 저희 아들도 재미있다,웃기다 했지만. .


그 너머에 작가의 의도,말하고자 하는 바가 들어있었어요.

그건 바로 파르치팔 삼촌을 통해서요.




주인공 파르치팔 삼촌은 다른 이들과 달리,  자기 모습이 좋다고 얘기하죠.ㅋㅋ

포즈만 봐도 자신만만하고,

당당해보이지 않나요?^^

쿨내진동해요ㅋㅋ



중요한 건. . . 

외면이 아니라는 것!!

지금그대로 문제 없다는 것!!!


이 책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 불만족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싶은 메시지를 담았어요.

외면에 초점을 두었는데, 겉모습 보다 내면을 가꾸고

나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사랑하는 것이 더 건설적이라는 얘기죠~~~^^


아이들도 그들마다의 불만들이 있어요.

좀더 키가 컸으면 한다든지, 마르고 싶다든지. . .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로움을 알고,

스스로 당당하다면 자존감 또한 드높아지겠지요~~

우리 아이들도 자존감 높은 아이들로 잘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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