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서 송형근씨의 같은 장르의 다른 책인 브릭 어드벤쳐 노아의 방주의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혼자서도 척척 만들 수 있다는 그 책은 부품들 모델명은 물론 크기 설명이나 부품 조립 순서도 전혀 없습니다. 그 책의 방주를 만드실 분은 총 37종의 레고 부품 검색에만 약 두 시간 정도를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 찾고 난 후에야 방주를 만들려면 25만원 이상 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설명도 없이 사진만 찍어놓고 레고 어드벤쳐라고 할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그게 성경 내용을 담은 책이라 더 분노하게 됩니다. 교회를 상대로 한 크리스천 자본주의의 폐해가 뭔지 몸소 체험하실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그리고 그 폐해를 묻고 더블로 가시기 원하시는 특별한 분들은 이 책도 함께 구매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난이도 내용이 추가되어 독자를 배려하는 듯한 위선으로 끓어오르는 용암에 주유소가 세차장까지 남김없이 통째로 집어 던져지는 놀라운 광경을 목도하게 되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품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적어놓지 않는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감동을 많은 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남녀노소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각 부품들 모델명은 물론 크기 설명이나 부품 조립 순서도 전혀 없습니다. 만드실 분은 총 37종의 레고 부품 검색에만 약 두 시간 정도를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 찾고 난 후에야 방주를 만들려면 25만원 이상 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설명도 없이 사진만 찍어놓고 레고 어드벤쳐라고 할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그게 성경 내용을 담은 책이라 더 분노하게 됩니다. 교회를 상대로 한 크리스천 자본주의의 폐해가 뭔지 몸소 체험하실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