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품들 모델명은 물론 크기 설명이나 부품 조립 순서도 전혀 없습니다. 만드실 분은 총 37종의 레고 부품 검색에만 약 두 시간 정도를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 찾고 난 후에야 방주를 만들려면 25만원 이상 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설명도 없이 사진만 찍어놓고 레고 어드벤쳐라고 할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그게 성경 내용을 담은 책이라 더 분노하게 됩니다. 교회를 상대로 한 크리스천 자본주의의 폐해가 뭔지 몸소 체험하실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