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리바의 집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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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왕이 온다>의 작가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시시리바의 집>은 모래가 떨어지는, 어딘가 이상하면서도 인위적이게 자연스러운 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히가 자매 시리즈 3탄이라는데, 앞선 시리즈를 보지 않았어도 읽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호러 장르는 잘 읽는 편이 아니어서 걱정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푹 빠진 채로 읽었다. 

특히 가장 무서웠던 건 프롤로그였는데, 혼자 밤에 읽다가 오싹하고 소름이 돋아서 바로 덮고 다음날 낮에 읽기 시작했다. 그 뒤로는 심하게 무섭다기 보다는 미스테리하고 흥미진진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때는 못 봤다ㅠㅠ 

저자의 다른 책들도 여름이 가기전에 읽어볼 생각이다. 나 호러 좋아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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