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1 : 고조선부터 고려까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1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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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먼저 읽기 시작하니 아드님이

자기도 읽고 싶다고 안달복달 ㅋㅋㅋ

요즘 역사책 읽는 재미에 빠져서

만화책부터 글밥책까지 다양하게 읽고 있어요.

이번에 만나본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책은

다른 역사책과는 다르게 식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역사를 살펴보는 구조라서

더욱 흥미로워요^^

금관가야를 세운 김수로왕과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이 만나는 이야기네요~

금은보화와 함께 허황옥이 가져온 것은

차 씨앗이었다고 해요.

설화를 통해 우리나라 차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으니 흥미롭네요!

'마를 캐어 파는 아이'라는 뜻의

'서동' 이라는 이름을 가진 총각이

마을을 다니며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노래 때문에

선화공주는 궁궐에서 쫓겨나고 서동의 부인이 되죠~

앗 서동의 뜻이 마를 파는 아이였군요~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 이야기 덕분에

삼국시대부터 마를 캐어다 먹었고

이를 팔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네요!

서동은 후에 무왕이 되는데

후에 성군이라 불릴 만큼 나라를

잘 다스렸다고 해요.

고려 공민왕때 목화씨를 몰래 들여온 문익점

이야기도 있어서 목화재배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우리나라 의복문화도 알 수 있었어요.

식물이 정말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과

관련이 있어서 정말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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