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화는 단순한 상상이나 교훈이 아닌,
실제 인물과 장소, 역사적 맥락이 뿌리내린 생생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야기 속 조병순은 이름만 있는 인물이 아니라
숨결이 느껴지는 한 사람으로 되살아납니다.
이 책은 교과서의 지식을 넘어
역사를 품은 감정,
이름 없는 이들의 숨결,
그리고 우리의 책임을
부드럽게 전해주는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