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구 천재들 - 세계무대에서 겨룬 한국 선수들의 도전과 성공스토리! 한국의 천재들 시리즈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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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천재들

유한준 지음



제가 야구하는 아들을 둘 줄은

정말로 생각도 못해본 일인데

아이가 커서 한국소프트볼협회에

정식으로 등록한 야구선수가 되고

야구 경기를 따라다니면서 보게 될 줄이야..

야알못 엄마라서 경기를 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기도 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프로팀이 있기는 하지만

완전 열렬한 야구덕후까지는 아니라서

잘 모르는 것이 많거든요.

그리고 미국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면서

또 한국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새로 용어를 알아가는 것도

많이 필요해서 그냥 그 때그 때 알음알음으로

배워가고 있었어요.

물어봐도 까먹는 것이 물론 많았구요.



그래서 이 책을 보니까

우리 셋째를 위한 것도 있지만

저를 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준 날도 훈련을 마치고 와서

눈을 반짝이면서 읽고 있더라구요.

사진 찍으니까 왜 찍냐고 웃기다고 ㅋㅋㅋㅋ




부제는 세계무대에서 겨룬

한국 선수들의 도전과 성공스토리라고 되어 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선수들

선동열 박찬호 이승엽

이대호 추신수 류현진

그리고 이정후까지.

이렇게 7명의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고 바로 선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이 아니라

제1장에서는 메이저리그의 역사와 문화로

시작을 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보고 즐기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두뇌플레이이자

엄청난 꿈을 안겨주는 파워게임이라는 것.

저는 스포츠는 그냥 단순한 오락이라고

예전에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로 엄청나게 많은 계산과 전략

뒷받침하는 수많은 사업적 아이템과 기업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니

지금은 다르게 보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야구 규칙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야구의 역사에 대해서도 짚어줍니다.


미국에는 아메리칸 리그만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내셔널 리그라고 해서 각 15개씩

총 30개팀이 메이저리그에 속해 있다고 해요.

차이는 뭘까 싶었는데 지명타자의 허용 여부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투수도 타자를 해야 하는데

오타니 같이 투타를 모두 잘하면

정말 너무나 좋겠지만 사실 그게 힘들잖아요.

그래서 아메리칸 리그는 투수가 칠 차례에

대신 다른 타자인 지명 타자를 보내지만

내셔널리그는 그렇지 않다고 해요.


그리고 이제는 우리 나라 선수들이

어떻게 메이저리그와 일본으로 진출하게 되었는지

그 성적표는 어땠는지 등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잘 설명해 줍니다.

그만큼 실력을 보여줬고 기대를 해서

메이저리그로 갔지만

정작 발휘하지 못해서 마이너리그를 오가다가

한국에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냉정하게 말해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 말이죠.

미국에 비해서 선수층이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서서히 확대가 되니 앞으로는 더 기대가 될 거라고 합니다.

저는 저희 아이가 정말 프로 선수가 될지

프로가 되더라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이 아이를 위해서 쓰는 돈과 노력과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로 공부만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수없이 하지만

본인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

그냥 조용히 입 다물고 있습니다.


야구를 모르던 시절의 저도

선동열은 알고 있고

외국인 친구들도 '썬'이라고 알고 있더라구요.

성공만 있을 것 같지만

그의 말이 참 아름답습니다.

나는 늘 야구장에 갇혀 있었고,

야구장 밖 세상에 어두웠다.

야구인들끼리, 그것도 프로야구인들끼리만 만나고

대화하고 세상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야구장 밖 세상은 어떻게 변해있는지

지극히 둔감했다.

프로야구 선수는, 더구나 국가대표는

늘 국민과 함께해야 하고

시대적 흐름과 함께 가야 한다.

나는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여기까지 왔다.

나는 우물 안 개구리다.

정직하게 나를 인정하고 나니

스스로에게 겸허해졌다.

노력을 다한 뒤에 재기가 불가능하가도

평가 받는다 해도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자

야구는 선동열 부분 재인용

정말 거장이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하신 분들은 어떤 한계에 갇혀있기 쉬운데

이 분은 오히려 그 틀을 깨고 나와서

더 전진하려고 하시니까요.

야구에 대한 책이지만

인생에 대한 안목을 배우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박찬호 선수 이야기

이승엽 선수 이야기

결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두 분 다 훌륭한 분들이세요.

아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에

열심히 허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회나 재단을 설립해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수여하시고

나누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과 이정후 이야기

아직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작년도 MVP로 정말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어요.

제 외국인 친구도

바람의 손자라고 하면 바로 알아요 ㅋㅋㅋ

바람의 아들의 아들이라고 ㅋㅋㅋㅋ

삶에는 도전이 있고

성공도 있지만

실패가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제 삶을 돌아봐도

성공보다는 실패와 시행착오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분야는 다르지만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시키고 넓고 깊게 펼쳐가면서

내 삶도 또 풍부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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