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 대세상승장이 온다 - 이야기꾼의 시나리오 투자법
이야기꾼 지음 / 책수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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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앞으로의 시장 방향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식 시장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주식 시장의 방향을 알고 싶어하는 수요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주가를 맞추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측의 확률이 낮습니다. 심지어 이 분야의 구루로 칭송 받고있는 분들조차도 예측이 어긋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식은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라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하지만 100% 정확한 예측은 하지 못하더라도 올바른 기준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이에 따라서 각자의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어 행할 수 있다면 투자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해진 미래, 대세상승장이 온다’라는 책에서는 저자만의 시나리오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시장을 관찰하면서 과거와 비슷한 상황과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그냥 넘기지 않았고 결국에는 자산시장의 순환주기를 이용하는 투자 방법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유용한 지식은 역사를 읽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다. 세상의 역사를 읽으면 인간사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서로 연관된 지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

 

  시나리오 투자법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자산시장의 흥망성쇠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등장 인물은 5대 자산(통화, 주식, 채권, 부동산, 상품)이고 시작과 끝은 금융위기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저자의 투자 전략에는 17년 주기의 ‘중기 12국면’, 3~4년 주기의 ‘단기 4국면’ 마지막으로 1년 주기의 초단기 전략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중기 12국면’의 시나리오 모델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긴 투자 사이클만을 책에 담았다는 것은 맘느지 투자를 지향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맘느지 투자는 1) 맘편한 투자 2) 느린 투자 3) 지속가능한 투자를 추구하자는 것이라 합니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정한 흐름을 갖는다.’

                                                        - 마크 트웨인.

 

  이 책의 내용이 100%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크 트웨인이 한 말처럼 주식 시장은 꽤나 높은 확률로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면 시나리오 투자법은 충분히 알파를 만드는 투자 전략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 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의 주기에 관해 설명한 다른 저자들의 책도 같이 읽으신다면 더욱 성공 확률을 높이는 투자 전략을 만드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한단계 성장하는 기쁨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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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주식 투자 -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멀티 투자 시스템
로런스 벤스도프 지음, 박성웅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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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시장 참여자들 중 대다수가 자동매매를 통해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을 꿈꾼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동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장애를 만나게 되는데 자동매매 시스템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 슬리피지, 정확한 백테스팅 등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포기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손익비가 맞는 전략을 찾아낸다면 왠만한 문제들은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언뜻 들으면 꿈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단순함에 진리가 숨어 있다.’라는 말이 있듯, 심플한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서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위험 조정수익률을 개선하고, 투자의 목표를 분명히 하며, 자신의 위험 감내 수준을 바탕으로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것이다. 투자 목표, 기대하는 투자수익과 감내할 수 있는 위험의 정도, 롱과 숏의 선택, 선호하는 투자 스타일 등을 명확하게 정의함으로써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도울 것이다. 앞으로 당신도 확인하겠지만 여러 시스템을 통합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대다수의 분들이 시장에서 알파를 얻을 수 있는 완벽한 전략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시장의 여러 환경들을 미리 시나리오화 한 후에 손익비가 충분히 나오는 전략들을 세운 후 백테스팅을 통해 확인을 합니다. 그 후 이 여러 전략들을 통합해 자동매매 시스템을 만듭니다. 완벽한 한가지의 전략을 찾기보다 서로 보완해주는 전략을 통해서 알파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알고나면 굉장히 단순한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매를 했을 때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1995년 1월 2일 ~ 2019년 7월 24일

멀티 투자 시스템

SPY

연복리수익률

30.44%

8.02%

최대 손실폭

11.83%

56.47%

연간 변동성

11.22%

18.67%

샤프

2.71

0.43

MAR

2.57

0.14

총수익률

68,115.39%

562.51%

 

  저자의 백테스팅 결과이기 때문에 다시 검증해 볼 필요가 있지만 만약 자동매매를 통해서 이러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굉장한 성과라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은 퀀트 투자를 지향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굉장히 다양한 전략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제공한 전략보다 더욱 좋은 전략들을 이용해 멀티 전략을 만들어 백테스팅을 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퀀트 투자에 대한 지식과 백테스팅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읽으시기를 추천합니다. 멀티 전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책을 구성하고 있기에 이 부분에 관심이 없거나 기본 지식이 부족하신 분들보다는 평소에 퀀트 투자를 하고 있으신 분들과 자동매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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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어폰어타임인 실리콘밸리 - 해커, 창업가, 괴짜들이 만든 무삭제판 성공 스토리
애덤 피셔 지음, 김소희 외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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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가총액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여러 회사들이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했다는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현 시대의 부와 명예를 대표하는 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같은 공간에서 역사를 써왔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들의 성공이 우연이라 하기에는 많은 회사들이 성공했고 운명이라 하기에는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실리콘밸리’는 막연히 그들의 성공한 모습만을 바라보고 있던 저에게 시대의 큰 혁명을 가져온 그들의 삶의 한 장면안에 녹아들어 그들과 호흡을 같이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줬습니다. 제가 그간 생각했던 그들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은 굉장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자유분방했고 치열했으며 인간적이었습니다. 또한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창업자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기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실리콘 밸리의 문화가 더 중요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쟁 금지 조항이라고 부르는 피고용인의 라이벌 기업 고용 금지 조항 등을 금지시켰죠. 다른 대부분의 주에서는 경쟁금지 조항이 합법이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선 불법이었어요.’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0개 정도 회사에 크게 베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그러 사업이 망하면? 아무도 신경 안 썼어요. 만약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 그간의 모든 실패를 모두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인적 네트워크는 그런 마법을 부리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죠.’

‘결국 핵심으로 가면 실리콘밸리는 하나의 문화에요.’

 

  실리콘 밸리의 인재들만큼 뛰어난 사람들은 여러 지역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인재들이라 할지라도 어떤 환경에서 활동하는가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문화에서 최초의 성공 스토리가 탄생한 후 이를 동경한 인재들이 흡수되고 이 인재들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분업을 통해 시너지가 증폭되어 성공 확률이 더욱 증가하고 이 스토리를 들은 뛰어난 인재들이 다시 흡수되는 선순환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되었기 때문입니다.

 

  전부터 세계 각국에서 실리콘 밸리를 모방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성공 신화가 탄생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만큼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에는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실리콘 밸리가 가지고 있는 제도적, 문화적인 해자로 인해서 앞으로 미래의 새로운 성공신화도 이 곳에서 탄생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있는 우리는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한 뛰어난 인물들에 대해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던 그 환경을 우리의 색깔에 맞게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성장동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업혁명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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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의 마법사들 - 위대한 트레이더 55인의 성공 법칙
잭 슈웨거 지음, 김인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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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가 저점에 머물고 있고 부동산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엄청난 양의 유동자금이 현재의 구매력을 미래에도 유지하기 위해 투자할 자산을 찾고 있습니다. 이를 이미 반영하듯이 주식시장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해 고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FOMO 증후군에 빠져 급한 마음에 빠르게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자신의 철학과 기준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점에 판매되고 있는 대다수의 투자 관련된 서적들은 투자 방법론에 집중되어 있는데 반하여 이 책은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 가지고 있어야할 마음가짐과 매매에 대한 기준을 담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관련 서적을 주로 읽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책의 저자 잭 슈웨거는 ‘~의 마법사들’이란 책들을 통해 성공적인 트레이더들이 어떻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인터뷰를 한 내용을 제공했습니다. 저는 이 책들을 읽으면서 그들의 삶의 태도와 매매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실제로 투자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 또한 귀중한 내용들로 만족감을 주었는데 얇은 책이지만 지난 25년 동안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들을 만나 그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을 인터뷰한 내용들에 담겨있던 중요한 메세지들을 저자가 간략히 정리해 요점을 담아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투자를 하면서 많은 실패를 통해 개인적으로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나의 기준으로 정하고 있었던 것들이 이 책 안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앞으로 나의 투자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드는데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시장의 폭락이나 투자의 실패로 멘탈이 무너지거나 투자의 방향이 흔들릴 때마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을 추스리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이 트레이더들의 인터뷰 안에 담긴 철학을 담았기에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트레이딩이 아닌 투자를 지향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에 담긴 많은 철학들과 기준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만들어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핏보면 트레이딩 기법에 대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깊이 들어다보면 성공적인 투자와 삶을 살아기위해 가져야하는 태도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저자도 표면적으로는 트레이딩을 다루지만 넓은 의미에서 이 책은 일반적인 성공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삶의 태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투자를 통해 부를 쌓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투자를 시작하셔서 올해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는데 큰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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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 더욱 진화해 돌아온 투자 고수, 숙향이 안내하는 경제적 자유의 길
숙향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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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일지라도 모두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투자하지 않습니다회사의 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회사의 지분을 확보한 후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해 수익을 내는 철학은 공유하고 있지만 개개인만의 취향에 따라서 세부적인 기준은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가치투자의 아버지인 벤자민 그레이엄의 기준을 따르면서 14년간 연평균 수익률 22%(처음에 1억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했다면 14년 뒤에는 1518.22% 수익률로 계좌에는 총 1,618,220,243원이 있게 됩니다.)를 만들어냈고올해 많은 투자자들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전업 투자자가 되었습니다이전부터 자신이 운용하고 있는 많은 계좌들 중 일부를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할 뿐만 아니라 투자할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나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철학과 마인드 등 개인적인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공유했습니다개인적으로도 저자분의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저자는 투자 회사를 선정하는데 4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스크리닝을 하는데 1) PER 10이하 2) PBR 1이하 3)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 4) 순현금 기업 이 네가지 조건입니다. 가치투자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만한 기본적인 기준들로 투자합니다. 만약 저자만이 가지고 있는 뭔가 특별한 투자 기준을 원하고있는 분에겐 이 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전통적인 가치투자의 기준을 가지고 회사의 성장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배제하고 투자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PDR이나 PSR 등의 성장지표에 열광하는 시장 분위기에서도 자신의 기준을 꾸준히 지키면서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모습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생물과 같은 지속적인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항상 일정하게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전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많은 대가들의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만들어낸 전략을 배우거나 자신이 생각한 전략을 백테스트를 통해 수익률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전략을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전략이 통하지 않는 시장의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자신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용기와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용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에 임한다면 꾸준하게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는 차분하게 자신의 투자이야기를 풀어냅니다이 책은 색다른 투자 방법을 원하시는 분들보다는 인생에서 평생 함께 할 투자와 어떠한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자신의 은퇴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꾸준하게 수익을 쌓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자의 투자 인생은 화려하지 않지만 단단하고 안정감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최첨단 매매 기술이 쏟아지고 있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가치투자 방법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구절을 맨 앞 페이지에 적어 놓았습니다.


홀로 행하고 게르으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현재 시장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자신의 투자 전략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서 투자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팁을 얻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투자를 통해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전업투자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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