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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 - 망친 주식 수습하기 프로젝트 26
여신욱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11월
평점 :
많은 투자자들이 환호했던 강세장이 무색할 만큼 작년 7월경을 기점으로 해서 코스피를 기준으로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이렇게 하락했다면 개별주들은 지수대비 1.5배에서 2배 가까이 하락해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왔던 강세장을 통해 큰 수익을 냈다는 무용담이 많아지면서 FOMO증후군을 느껴 투자를 시작했던 투자자들이 이번 하락장에서 큰 위기를 겪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을 투자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내가 투자한 주식이 하락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식 가격이 변동하는 것은 내가 아무리 기업에 대한 분석을 정확히 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에 하락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고 투자를 한다면 물질적, 정신적 손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신욱 저자의 책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에서는 투자한 주식이 하락했을 때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결정에 대한 사고과정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손실을 겪고 있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투자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자존심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손실이라는 것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일이고 자존심을 부린다면 오히려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정돈했다면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의 손실을 각각 파악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리밸런싱을 진행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전투보다는 전쟁이 중요하듯 전체 계좌(전쟁), 즉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승리한다면 개별 종목(전투)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전체적인 계좌는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매매의 판단 기준을 정하는데 필요한 저자만의 전체적인 시장 상황에 따른 대응 그리고 손실을 보고 있는 개별 종목들에 대해서 판단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을 모두 끝낸 후 앞으로 새로운 회사에 투자할 때 필요한 주식 분석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주식 서적은 ‘어떻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낼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 있는데 반해 이 책은 ‘현재 손실을 보고 있는 계좌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에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시는 대다수의 분들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잘못하고 있는 나의 투자 습관을 바꾸기 위해 매운 맛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대다수의 주식 투자자들이 경험하는 잘못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를 읽고 자신의 투자 프로세스에 적용하신다면 적어도 큰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하방이 단단한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코로나 이후 주식 시장의 상승장을 이용하기 위해 충분한 공부를 하지 않고 투자를 시작하신 분들은 이번 하락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과 불안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이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를 읽으시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기준을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